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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로는   "너는 어느길로 여행 해봤니?"  라는 이슈로 블로그를 통해 세계의 이동수단들에 대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이동수단들을 접하고 나니 이동수단이 여행의 큰 테마를 좌우할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깨닫게 되는데요. 귀에 익은 일본의 신칸센부터 하늘과 가장 까까운 기차여행을 할 수 있다는 칭장열차까지. 트래블로는 사연있는 혹은 유별난 이동수단들을 하늘에서 바다, 그리고 땅을 다니는 모든 이동수단들에 대해서 계속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9월~ 현재까지 업데이트된 세상의 모든 이동수단들.  글 모음 링크입니다 !

//트래블로 세계의 이동수단들 Category 글목록 

스웨덴 고속열차 X2000              

트래블로 [어떻게 갈까?] 페이지 링크 : http://travelro.co.kr/m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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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ukuk's Nest Pension House, cebu, philippine / 쿠쿠스 네스트 펜션 하우스 , 세부 필리핀 #0 
Story : 9月1日(木) Coron island -> Cebu 

[∴ Kukuk's Nest Pension House 에 짐을 풀고.  PAL(Philippine AirLine) 쌍엽기 . ,Cebu pacific. 부산같은 세부. /                               괴상한 그림들이 걸려있는 이 곳. 누군가의 손때가 너무 강하게 남아있어 그런지 좀처럼 익숙해지지 않는다. 비를 잔뜩 맞고 잠쉬 쉬어가기 위해 들린 이에겐 부적합 한 듯 하다. 심지어 사적인 사진앨범까지 공유되어 있는데. 흥미롭지만 즐겁지는 않다. 이틀째 AYALA Mall(아얄라몰, 세부, 필리핀), 3주간 그렇게도 오지를 다녔고. 그 이동과 낯설음에 익숙해졌건만 도시가 이렇게 편할 수가 있는지.       천생 도시 사람이지 싶다. 나는..          / 엘니도와 같이 이국의 너그러운 자연을 만나면 평생을 살고 싶다가도 금새 그 푸르른 권태에 지쳐버리는 천생. 나는 도시가 키워낸 병든 인형.  답답한 도시를 떠나고 싶다는 모든 노래들은 (Parenthesis) 모두 (잠깐) 이라는 괄호들을 내포하고 있는 것 아닌가. 
태풍이 지나간 어느 아침. 안전하게 쉴수 있는 숙소에 앉아 지난여행들을 떠올려봅니다.    여행후. 모두 내가 보았던 그 웅장했던 폭포. 내 인생 가장 아름다운 순간일것만 같던 그 파아란 바다. 루브르 박물관에서 처음 그 온화한 모나리자의 미소를 대면한 순간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뒤돌아보면 어디를 가든 무엇을 보고 걷고싶은지 이후 숙소가 여행의 최우선이었던 것 같아요. 어디든 당장 그날 어디에서 잘지. 어디에 무거운짐을 안전하게 내려놓아야 마음편하게 거리를 풍경을 즐길수 있을지.   45일의 유럽 배낭여행전에는 중간에는 어찌될지 모르지만. 첫일정인 런던에서의 일주일만큼은 숙소걱정을 하지 않기 위하여 한국에서 런던 민박집을 예약을 하고 갔고, 이제는 좀 노하우가 생겼다 싶어 준비없이 넘어갔던 브뤼셀은 책에 나온 숙소정보만 가지고  쉽게 찾을 줄 알았던 유스호스텔을 찾아 세시간을 넘게 헤메며 녹초가 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숙소비용은 이동을 제외한 여행경비의 절반의 경비를 차지하는 경우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잘먹고 잘 자야죠. 네. 
 
요즘 트래블로팀은 어느나라인지도 기억나지 않지만. 마츄피츄. 갈라파고스, 파푸아뉴기니. 난파선 스쿠버다이빙. 등등  독특하고 우아하고 닿기힘든 꿈같은 여행에 대하여 비중을 두고   생각하다가. 여행의 기본 : 숙소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해보고 있답니다. 첫째. 집이 가장좋죠. 그리고 호텔. 모텔. 여관, 료칸, 민박, 친구집. 여인숙. 펜션. 캠핑. 유스호스텔. 바에서 만난 그녀집(X). 노숙. 많죠. 무엇을 타고 이동하는것 만큼. 잠자는 방법도 다양한것 같아요.  


"Where did you Sleep Last Night ?"




∴ Kukuk's Nest Pension House, cebu, philippine / 쿠쿠스 네스트 펜션 하우스 , 세부 필리핀 #1 


∴ Kukuk's Nest Pension House, cebu, philippine / 쿠쿠스 네스트 펜션 하우스 , 세부 필리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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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콜릿힐, 보홀, 필리핀, Chocolate Hills, BOHOL, Philippine <<

∴ 홍대 부속중학교 잔디밭 + 크림색 닥스훈트, 나무 명수 . picture by kim craig.

 
∴ 기억나지 않는 동남아 어디 부두 . 아마도 캄보디아. 

∴ 푸에르토프린세사.Puerto Princessa  ->지상낙원 엘니도 EL Nido 
   //  팔라완 Palawan, 필리핀, Philippine  횡단 이동중  

Yellow
∴ Yellow PT.Genova. Milan, Italy


∴ island de sunset// 이 사진은 
 TravelRo.co.kr 의 글로벌 네비게이션 '여행길' 아이콘 디자인의 모티브였습니다. (거짓말) 

∴ EL Nido in front of BAT CAVE. underwater. shoot by canon wp-1 

∴ EL Nido in front of the 'Alternative BAY'   shoot by canon wp-1 / picture by KIm craig.

weird Love

∴ Weird Love : Milan, Italy, canon 7d, shoes_ENERGIE

기억해보면, 도시마다 여행의 그 공기마다 색깔이 있었던 것 같다. 색깔이라 하니 왠지 . 성깔. 이라는 단어가 연상이 되어 컬러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계절을 잘못찾은 보홀의 초콜릿홀. 아직 덜 익어서 군데군데 녹색이 남아있었고. 명료한 녹색의 어느 중학교 잔디는 마치 연두라는 정의의 대명사라도 되는듯 했다. 슈퍼맨처럼 주무시던 그 아저씨와 배경의 조합. 파랑 모자와 슬리퍼. 그 아래 빨강액체와 노랑색 슬리퍼 . 그리고 그림 안배운 사람이 그림 배우려 그린듯한 풍경화. 그 조합.  엘니도로 아홉시간을 달리며 지겹도록 보아야했던 녹색의 권태스러웠던 창문들. 

하루종일 서울은 흐림. 해파랗던 날보다는 거리도 사람들도 무척이나 차분한 느낌입니다. 트래블로 클로즈드 베타기간. 베타테스터분들이 올려주시는 여행길들을 둘러보며 공상에 빠져있던 중 여행마다 각자의 색깔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저희 팀원들의 컴퓨터에서 색깔있는 여행사진들을 꺼내보았습니다.  다음에는 이 여행에는 어떤 노래.음악. 멜로디. 리듬이 어울릴까 생각해보며 여행길 둘러보겠어요 . 

베타테스터에 새롭게 초대되신분들 ! 트래블로 여행길 어떻게 만들죠? 하고 물으시면. "트래블로 사이트 우측상단의 노랑색 <여행길 만들기>버튼을 누르시면 새로운 여행길이 시작됩니다. 어렵지 않아요"하고 대답해드리겠어요. 




그런데 트래블로 트립진 윤우석 작가님의 . 제목처럼  파랗고 파란 여행길 . '더' 보시겠습니다. 
[더보기] 를 누르세요. 일단 누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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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06.04(木) Malate Pensionne / MANILA, LUZON // Philippine 스타벅스, 필리핀 첫 커피. 한국에서도 가지 않는 스타벅스. 벌써부터 텁텁한 공기에 게을러진 나를 느낀다. 생각컨데 우리 양상 조금 이상하다. 삼각지역에서  만난 네덜란드 여자아이와 빼빼마른 한국남자아이. Holland Girl + Korean Boy. 여기서도 사람들의 시선은 버겁지만.  한국에서도 여기서도 발붙일곳이 없다. Whtever. 다행히 우리 둘다 필리핀에 아주 만족스러운 느낌. Manila Bay 에서의 폭우, 그를 피하려 들어간 @[앳.] 인터넷 까페, 이 이국에서 그 어떤 소통이 필요하랴. 필요도 없는 e-mail check 만 서성이다 나왔다. *Shawarma Snack Center 에서의 저녁은 훌륭했다. Chicken Sizzling. We'd gladly eat here everyday . 밍숭한 타이완에서 넘어와 그런지. 휴양([休養). 편히 쉬며 몸을 기르는(?) 오래만의 여행이어서인지 이국의 빨간 정취가 단어가 되어 한컷한컷이 되어 기록되고 기억된다. . 구색을 갖추려 들어갔던 RedRock 에서의 밴드연주. 밥말리를 구수하게 재현하던 베이시스트가 아직도 뇌리를 걷는다. 버팔로 솔져. 그리고 Malate Pensionne 으로 복귀.





200*. 06.05(金) Burnham Hotel / BAGUIO, Luzon 과시적 사치없는 여행, 이라 이름 지우는 것 자체가 과장 아닌가. 번햄호텔. MOJITO 라는 정말 맛없고 저질 Tequila. (왜 데낄라에 모히또라는 브랜드 네임을 지워준걸까. ) 창밖으로 간간히 빗소리와 샤워실의 고장난 샤워헤드에서 떨어지는 물방울 소리. 우웅. 우웅. 에어컨 돌아가는 소리. 언어를 제외하고 들려오는 일상의 소오리들은 다르지 않다. 생각컨데 인간의 조형물 외에 특히나 소리만이 그 원초를 간직한것이 아니지 싶다. 마닐라에서 인상적이었던 세가지. 
 1. Jeepney 2. Trycycle  3.                 . 나는 왜 세가지라고 했을까. 두가지면서.      바기오로 넘어온데에는 다른 이유가 없다. 마닐라가 싫었을뿐.  아마도 3번은 3. 이곳에 있는 나





200*. 06.06(土) Tam-awan Village / Baguio, Luzon 그냥 병째로 버리겠다 다짐했던 Mojito 를 하루종일 끼고 있었더니. 나를 하루종일 어렵게 만든다. 바기오는 마닐라와 다르게 훨씬 편하게 느껴진다. 서늘한 날씨, 좀 더 여유있어 보이는 걸음들. 가보기전에, 만나기 전에 선입을 가지는 것은 좋지 않음을 새삼 느낀다. 탐아-완 빌리지. 필리핀 전통가옥. 정도 되겠다 900 Peso . 얼마인지 계산도 서지 않은채. 대충 신촌 모텔보다는 싸겠지 하고 지갑을 연다. 피곤한 몸이 여행의 모든 우선권이다. 2.5 peso 에 Malboro Light 한개피. 50원 정도 되겠다. Welcome to Philippine.    가장 어려운 것은 관계. 그리고 그 관계의 지속. 사물과 인간과 동물과 . 눈짓으로 스친 또는 체온을 섞기까지 얼마나 많은 관계를 해왔고 또 만들어 갈까. 그리고 그 부분들의 합계가 만들어온 전체를 그려낼 수 있을까. 우리가 일상에서 느끼는 생각. 즉 감상은 우리의 한정된 경험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것이라는 것에 비추일때 ....(필체를 읽을 수가 없다.)            *memo  : 엄마한테 회사 잘 다니고 있냐는 메일을 받다. 나도 한번쯤은 과장도 되고 승진이라는 어색한 단어도 써보고싶은데. 결국 여기있다.  나의 의지는 아니었다. 아들이 미국회사 다닌다 자랑하던  엄마한테 어떤 위로가 있을까. '네'하고 답했고 갑자기 필리핀 출장이 있어 넘어왔다고 한줄 더 적었다. 곧 돌아가겠노라고. 



///트립진 편집중. 몇개 글 옮기다. 이상하게 나의 기록들은 여행에 대한 기록은 없고. 성찰만 가득하다. 호텔이나 이동정보라도 조금 얻을까 해서 2년전의 나를 술취한 글씨들을 좆는데 얼마에 어디까지 가는데 얼마나 걸렸으며 어느 식당에서 무엇을 먹었는지 . 등등. 소상히 적어놓았을리가 없다. 좋은 여행 컨텐츠 PD 는 못되겠다.  (∴ 이 이야기의 내용은 픽션일수 있고 , 실제 인물, 단체 등과는 무관할 수도 있습니다. /∴ the persons and in this picture are fictitious.any similarity to actual persons or events is unintentional.) 라고 적어두면 사생활이 보호되는 느낌이 들어 위안이 된다. 

(협찬) 트래블로 트립진 : http://travelro.co.kr/route/trip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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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ture by Kimberly Marie Craig _Ricoh GX100// @ 따가이 따이 타알 화산 / TagayTagay Taal Volcano, Luzone, Philippine

트래블로 사이트 내에는  유저들의 취향과 경험의 색깔을 맞추기 위한 다양한 이동수단과 여행테마가 존재합니다. 

도보, 버스 , 자동차, 비행기, 배, 지하철, 자전거, 오토바이, 기타 

가 그것인데요. 오늘 여행길 생성중 . 난감한 상황을 만났습니다. 다름아닌 '말' 여행인데요 . 하루종일 말을 탔던 여행이고 여행 전체 테마가 '말' 인데. 이동수단을 [기타]로 설정하려니 고생했던 말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어딘가 잘못된 듯한 느낌도 들고. 하여 . 제안할 예정입니다. "만원주고 말 10분 탄거 아니냐". "말타는 여행이 얼마나 자주 있느냐." 수많은 질타가 있지만. 말도 많고 탈도 많던 말 여행 맞습니다.                       지금 여행길을 만들며 베타 테스터 여러분이 제안해주시는 내용들 또한 오픈베타를 향해 하루하루 다가가고 있는 트래블로 팀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말타는 여행'도 만들어 주세요. "오토바이" 는 왜 없나요. "걷다가 뛰는 여행"은 어떻게 하죠. ? 다양한 제안 많이 던져주세요 !

사진속 말 여행길은, 필리핀의 따가이따이City 에 위치한 호수안의호수. 따알, 혹은 타알 화산입니다. 구글맵으로 내려다보면 비현실적이적인 호수안의 호수. 라는 단어의 조합이 조금은 현실로 느껴집니다. 네 저는 저안의 작은 호수까지 배를 타고 말을 타고 다녀왔습니다. 



 Taal Volcano is a complex volcano on the island of Luzon in the Philippines. It is situated between the towns of Talisayand San Nicolas in Batangas. It consists of an island in Lake Taal, which is situated within a caldera formed by an earlier, very powerful eruption. It is located about 50 km (31 miles) from the capital, Manila. It is one of the active volcanoes in the Philippines, all part of the Pacific ring of fire.

The volcano has erupted violently several times, causing loss of life in the populated areas surrounding the lake, the current death toll standing at around 5,000 to 6,000. Because of its proximity to populated areas and eruptive history, the volcano has been designated a Decade Volcano worthy of close study to prevent future natural disasters. It was thought to be named as "a volcano inside a volcano" because many believed that the lake that circles the volcano was once a crater or mouth of a volcano.

The Batangas province towns along the shores of Taal Lake include TanauanTalisay, Laurel, Agoncillo, San Nicolas, Santa Teresita, Alitagtag, Cuenca, Lipa, Balete and Mataas na Kahoy.[1] The extinct crater on Volcano Island is also visible along high property value Tagaytay Ridge for visitors coming from Manila or enroute the Batangas coast and ports to the South.  (via wikipedia : http://en.wikipedia.org/wiki/Taal_Volcano)


타알 화산은 필리핀의 루존에 위치한 휴화산이다. 수억 년 전 화산 폭발후  길이 2-30km, 폭 20km에 이르는 따알 호수-Taal Lake 가 형성되었고, 1977년 다시 화산 폭발이 일어나 화산 분화구 안에 다시 작은 분화구가 생겼다. 새로이 형성된 중심 분화구를 따알화산(Taal Volcano)이라 하는데, 현재도 주기적으로 폭발이 일어나 화산학자들의 주 이슈이다고 있다. 중심 분화구 안에는 연기가 솟는 호수가 있는데, 이를 보려는 관광객들 대부분이 말을 타고 올라간다. 주변에 필리핀 대통령 영부인 이멜다가 별장으로 사용했다는 피플스팍이 있다. (번역 : 아홉시 _ 원문에 충실하려 노력하였지만 많이 짧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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