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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http://www.flickr.com/photos/kurtmilam


죽음의 열차는, 태국 깐짜나부리에서 남똑역까지 운행하는 완행열차로 무궁화 열차보다 느리고 창문에 유리도 없는, 일명 죽음의 열차라는 이름으로 불려지는 기차. 이 열차의 역사는 70여년 전 제 2차 세계대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1942년 제 2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일본군은 군인, 전쟁물자 수송, 인도네시아 점령 등을 위해 태국에서 미얀마에 이르는 400km 구간에 철도를 건설하기 시작했다. 당시 건설인력으로는 연합군 전쟁포로 6만여명과 강제 징용된 태국, 인도네시아, 미얀마, 말레이시아 민간인 노동자 20여만 명이 투입되었다. 하지만 워낙 험난한 지역에 공사를 강행했기때문에 11만 6천여명에 이르는 억울한 목숨이 희생되었다. 주된 사망원인은 질병, 부상, 영양실조, 중노동이었다고. 이후 너무나 많은 희생으로 완공된 이 철도를 죽음의 철도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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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http://www.flickr.com/photos/petrilli/

 

수상경비행기는 캐나다 벤쿠버와 빅토리아를 오고가는 가장 짜릿하고 재밌는 이동수단. 벤쿠버에서 빅토리아로 가는 가장 빠른 방법으로 무엇보다 멋진 전망을 내려다 볼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이 이용한다. 벤쿠버에서 빅토리아에 가는 방법은 크게 세가지로 나뉘는데 버스를 이용하거나, 페리, 수상비행기로 이동하는 것이다. 그 중 수상비행기는 요금은 좀 비싸지만 벤쿠버 다운타운에서 빅토리아 다운타운까지 단, 35분 만에 갈 수 있어 관광객뿐만 아니라 바쁜 현지인들도 자주 이용한다고. 무엇보다도 하늘에서 조지아해협의 아름다운 섬들과 바다를 내려다 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수상경비행기를 운행하는 회사는 Harbour Air, Westcoast Air 두 업체가 있으며 경비행기 종류는 보통 6인승과 14인승이 있다. 빅토리아로 가는 수상 경비행기는 주로 14인승이 이용된다. 수상 경비행기 답게 물위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손님을 맞는다. 일단 시동이 걸리면 물위로 달리다가 물살을 가르며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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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http://www.flickr.com/photos/stijnvandrunen


지프사파리는,
터키 폐티예 인근의 산과 계곡을 지프를 타고 탐방하는 자연+역사 투어. 길이 험해서 다른 교통수단으로 쉽게 갈 수 없는 여러지역을 하루동안 둘러볼 수 있다. 터키 최고의 해변을 가진 '페티예'에서는 꼭 해봐야하는게 3가지 있다고 한다. 폐티예의 하늘을 날 수 있는 패러글라딩, 바다를 떠다니는 블루크루즈, 그리고 산과 계곡을 둘러볼 수 있는 지프사파리. 지프사파리는 대중교통으로는 쉽게 접근할 수 없는 페티예의 주요 명소들을 빠짐없이 둘러볼 수 있고 구불구불한 도로를 달리는 스릴을 맛볼 수 있어 인기가 많다. 그냥 지프를 타고 이동만 하는 것이 아니라 중간중간 포인트마다 트래킹, 수영, 머드체험까지 즐길 수 있다. 젖은 옷은 차를 타고 가면서 햇볕을 쬐이면 금방 마른다. 지프사파리의 가장 큰 매력은 친절한 현지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는 것.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만나는 터키주민들은 약속이나 한 것 처럼 자연스럽게 여행자들에게 손을 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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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http://www.flickr.com/photos/26063464@N03

 

샌프란시스코 전차? 케이블카!
'언덕의 도시'라 불리는 샌프란시스코를 여행 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이동수단으로 금문교와 함께 샌프란시스코를 대표하는 명물.
아름다운 샌프란시스코의 전경을 즐기기에 가장 어울리는 교통수단이다. 언덕이 많기로 유명한 샌프란시스코는 케이블카가 설치되기 전에 말을 이용해서 짐을 날랐는데, 언덕의 경사가 워낙 심해서 말이 넘어지고 구르는 사고가 빈번했다. 이 모든 문제들을 해결하면서 등장한 것이 바로 지금의 케이블카. 이제는 더이상 산 위로 짐을 운반하지도 않고 자동차나 지하철 등 근대적인 교통수단이 나타났지만 샌프란시스코의 케이블카는 이제 도시를 상징하는 대표적 명물이 되어 그 자리를 꿋꿋하게 지키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의 케이블카는 전세계에서 유일무이한 교통수단으로 전차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그 운행방식에 있차이가 있다. 전차는 공중에 설치된 전선을 통해 동력을 얻지만 케이블카는 지하에서 쉴새없이 돌아가는 케이블을 물고 움직이는 것. 덕분에 가파른 샌프란시스코의 언덕을 문제없이 잘도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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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http://www.flickr.com/photos/esfema


알래스카 크루즈
시애틀에서 출발하여 알래스카의 케치칸, 싯카, 주노, 스카그웨이 등의 해안마을을 둘러보고 알래스카의 빙하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크루즈 여행이다. 일년 중 5~9월만 즐길 수 있는 알래스카 크루즈는 더운 여름을 나기에 최적의 선택이다. 특히 7~8월은 짧은 알래스카의 여름을 만기할 수 있는 적기로 아침 저녁은 신선하고 낮에는 햇빛이 좋아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다.


 
                          
출처-http://www.flickr.com/photos/v6stang


크루즈 첫날,
안내문과 배의 지도를 받을 수 있다. 크루즈 기간 동안 배 안에서 열리는 다양한 이벤트와 기항지에서 즐길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에 참가하려면 안내문을 꼼꼼히 읽어봐야한다. 배가 워낙 넓기 때문에 지도를 정독하는 것도 필수. 배 안에는 수영장, 미술관, 카지노, 면세점, 도서관, 피트니스 센터까지 왠만한 건 다있다.  



                          
출처-http://www.flickr.com/photos/beaster725


투어프로그램은,
사전에 예약하거나 배 안에서 신청할 수 있는데 인기종목은 빨리 마감되기 때문에 재빨리 신청해야한다. 원하는 투어가 마감되었다면 항구에 있는 투어샵에서 예약할 수도 있다. 가격은 비슷하거나 조금 더 저렴하다. 프로그램 종류로는 기항지 별로 연어잡기, 헬기타고 빙하에 내려 걷기, 개썰매 타기, 시내기차관광, 고래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는데 대부분 가격이 있는 편이다. 하지만 비교적 저렴한 투어만 즐기다보면 약간 시시함을 느낄수도 있으니, 나중에 후회하지 않으려면 원하는 프로그램이 있을 시 가격이 부담 되더라도 해보는 것이 좋다.



                          
출처-http://www.flickr.com/photos/brian_digital/


빙하크루즈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빙하보기. 크루즈는 빙하에 최대한 가까이 접근해 빙하와 떠다니는 유빙들을 볼 수 있다. 한 곳에 계속 서있어도 배가 제자리에서 180도 회전을 하기 때문에 빙하와 그 주변을 모두 볼 수 있다. 운이 좋으면 빙하가 쫙쫙 갈라지는 굉음도 들을 수 있다고.





출처-http://www.flickr.com/photos/maethlin


크루즈 여행의 백미는,
24시간 대기중인 맛있는 음식. 아침, 점심, 저녁 부페를 비롯해서 햄버거, 핫도그, 피자, 아이스크림, 와플, 음료 등 각종 간식거리를 하루종일 맛볼 수 있다.  미국의 한 조사에 따르면 7박 8일 크루즈 여행을 기준, 평균 3.5kg의 체중 증가가 나타난다고 한다! 하지만, 살찔 걱정하면서 못 먹으면 나중에 두고두고 후회할 수 있으니 즐기는게 상책. 정 걱정된다면 크루즈 시설에 마련되어 있는 피트니스센터에서 적당히 운동을 하는 것도 바람직하다.(사실 피트니스센터는 크루즈에서 가장 인기 없는 시설 중 하나라고 한다:-)



                          
출처-http://www.flickr.com/photos/beaster725

크루즈안의 피트니스센터. 크루즈 기간동안 주로 쭉 이런상태?!

알래스카는 빙하는 지구온난화가 진행되면서 점점 녹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고 한다.
몇십년뒤에는 전혀 새로운 모습의 알래스카를 보게 될지도 모르겠다.
조금이라도 온전한 빙하를 만끽하고 싶다면, 빙하크루즈 탑승을 서두르는 것이 좋겠다!



                          
출처-http://www.flickr.com/photos/cronewynd

빙하조각들. 상상하던 빙하의 모습과는 다르지만 몇십년 후엔 이마저도 구경못할지도.



상세정보

운행기간
5~9월까지가 시즌. 7,8월이 성수기고 5월과 9월이 덜 붐비는 편이다.

일정
7~14일까지 다양하다. 낮에는 해안 마을에 정박하고 관광을 즐긴다. 보통 캐나다령을 포함한 캐치칸(ketchikan), 주노(juneau), 스캐그웨이(skagway)에 들른다. (관광비는 옵션)

예약
한국 여행사에서 항공권과 크루즈를 패키지로하여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있다.


짐을 쌀때는 따뜻한 날씨부터 춥고 비가오는 날씨까지 모두 대비할 수 있도록 짐을 싸야한다. 
모자, 우비, 우산, 선글라스, 빙하를 제대로 감상하기 위한 쌍안경은 필수.
멀미가 심한 사람은 멀미약을 챙기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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