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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a lyubov)

 <여행하면 성공한다> 라는 여행테마강연이 있어 트래블로그에 소개드립니다. 

부제로 "이 시대 지식인들이 공개하는 "성공을 위한 여행비법"" 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이 강연은 8월26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저녁 일곱시부터 열시 까지 (7pm~10pm) 진행될 예정이며, 

답사여행_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저자 유홍준 님
                                                                                      배낭여행_  딴지일보 총수 김어준님
                    자기계발여행_  김재기 경성대학교 철학과 교수님

이렇게 세분이 연사로 참여하십니다. 행사는 크게 다음의 네가지 Session 으로 진행됩니다.

Session 1. 여행, 무엇을 어떻게 볼 것인가.

Session 2. 떠나지 않는 자, 바보

Session 3. 최고의 자기계발비법, 여행 

*3인의 공감토크 : 여행하면 성공하는 이유
 
"여행은 노는 것, 강연은 공부하는 것. 여행하면 즐겁지만. 성공은 괴로워야  이루는 것. 신개념 여행테마강연 <여행하면 성공하다>가 그 생각을 바꾸어 놓을 것입니다. 이제는 여행해야 성공합니다. 오늘날 성공의 덕목들은 대부분 여행의 과정으로부터 얻을 수 있습니다. 본 강연에서는 여행을 통해 인생의 길을 찾아간 이 시대의 지식인들이 성공을 위한 여행비법을 공개합니다. 그 안에는 그들의 흥미로운 여행경험, 인간적인 가르침, 신선한 여행담론이 모두 들어있습니다. <여행하면 성공한다>는 성공과 행복, 두마리의 토끼를 잡으려는 이들에게 자아실편을 향한 영감을 제공할 것입니다. "    from   *Life Compass  /   라이프 콤파스

처음 포스터를 보았을때. 여행 + 성공 + 강연의 조합이 다소 어색했으나. 다양한 분야의 연사님들 각자의 이야기들. 그리고 특히 3인의 공감토크 부분이 어떠한 시너지를 내어 여행과 성공에 대하여 이야기해주실지 궁금해주시는데요. 

보다 자세한 정보는 [더보기]를 클릭하시거나 Life Compass 웹사이트를 참조해주세요.
www.lifecompass.co.kr

*네. 그리고 트래블로 팀도 라이프 콤파스의 이 테마강연에 참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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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로팀은 최근에 스웨덴에서 두툼한 편지한통을 받았습니다. 증거. ↑

그리고 트래블로 팀은 9월에 북유럽. 핀란드 헬싱키, 스톡홀름 스웨덴, 오슬로 노르웨이, 코펜하겐 덴마크. 리스본 포르투갈 로 향합니다. 무슨 일일까요 ?

*트래블로 공부.
우측상단의 우표를 보시면. Sverige 라고 되어있는데. 스웨덴 어로 SWEDEN 입니다. 
KR 은 스웨덴의 통화인 크로나. 
크로나(스웨덴어: krona, 복수형: kronor)는 스웨덴의 통화로, 1 크로나는 100 외레(öre)에 해당된다.
50 외레, 1, 5, 10 크로나짜리 동전과 20, 50, 100, 500, 1,000 크로나짜리 지폐가 통용된다. 주석 [via wiki]
*트래블로 스웨덴 여행길 보기 : http://travelro.co.kr/route/Sweden
               노르웨이 여행길 보기 : http://travelro.co.kr/route/Norway
               그리고 핀란드, 덴마크, 아이슬란드     

아직 트래블로 클로즈드 베타 서비스 기간이라 컨텐츠가 풍부하지는 않습니다. 북유럽 다녀오셨다면 여행이야기 공유해주세요 !
그리고 일하러 가는거니까 부러워하지 않으셔도 되요. 





부러워하지 마세요. 출장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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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의 일이다. 어머니가 조기찌개를 끓이던 저녁이었으니 계절로는 아마 5월쯤이었을 게다,. 알배기 조기 찌개가 쑥갓내음 속에 끓기 시작할 무렵, 형이 대문을 박차고 뛰어들더니 무작정 내 팔목을 잡고 트레인스포팅처럼 마구 달리는 것이었다. 나는 심장이 약해서 그땐 달리거나 빨리 걷지를 못했는데 그걸 잘 아는 형이 그 모양이었다. 더욱이 건희형이 날 질질 끌며 달리는 곳은 약간 경사가 진 언덜길이었다. 나는 숨이 차서 비명도 못지르고 이유도 묻지 못하고 끌려갔는데 골목 앞 언덕에 올라 우태율 한의원 앞에 도착했을을 때는 주저않고 말았다. 

그러나 형이 나를 흔들어 대며 한손으로 가리키는 언덕너머 청계산쪽  하늘에 걸린 무지개를 보는 순간 모든 것을 잊었다. 그 무지개는 온전한 반원이었고 를 구별해 낼 수 있을 만큼 선명했다. 그 아름다움은 숨막히는 것이었다. 나는 그때까지 그렇토록 명료한 색상의 큰 무지개를 본 일이 없었다. 어쩌다 내가 본 무지개는 부분적이고 흐릿한 것들이어서 나폴레온이 소년시절 무지개를 잡으러 벼랑끝까지 달렸다는 일화를 읽으면서도 공감을 하지 못했다. 그런데 그 날 청계산 위 하늘에 뜬 무지개는 달려가 잡아보고 싶을만큼 황홀하게 아름다웠다. 

그리고 그 무지개는 우리의 넋을 잃고 바라보고 있는 눈 앞에서 차츰차츰 희미해지기 시작하였고, 정말로 선녀가 건너다니는 하늘의 구름다리인가 싶을만큼 분명하게 반원의 윤곽이 금세 허물어지더니 한줌의 놀빛 비슷하게 되어 버렸다. 우리는 무지개가 사라진 후에도 한참을 그 언덕에 말없이 없었다. 그리고 아주 천천히 말을 잊은 사람들처럼 한의원을 뒤로하고 묵묵히 돌아왓다. 말을 꺼내면 아름다움의 극치를 맛보여준 듯한 무지개의 황홀한 감동이 깨어질 것만 같았다.  

불운하게도 나는 그 이후에도 그렇게 곱고 선명하게 환상적인 색체가 보고 있는 내 눈앞에서 희미해지다가 스르르 한 줌 놀빛이 되어버리는 광경은 다시 볼 수 없었던 것이다. 

자연히 그 무지개가 내 평생 유일하게 본 아름다움의 극치였으며 그걸 내게 보여준- 내손을 부여잡고 우태율 한의원까지 달음박질 했던 팀장님의 마음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런식의 무모할 만큼 순순한 열정. 즉 철없음은 결점도 되고 장점도 될 터인데 나는 그걸 장점으로 받아드렸다. 

"그 무지개 일에 대해 아무 설명이 없는 것도 좋았다. "

08.18(水). 1999. 논산 



*사진은 KangHee Grändås-Rhee by Sony ericsson X10 / *글 원문 '마음의 양식' 작자미상 . Re-mixed by Ahopsi

오늘 비가 그치고 무지개 보셨나요 ? 거짓말입니다. 저도 못보았어요. 지난번 기가막힌 무지개를 발견하고 설레여 무지개 트래블로그에 무지개 이야기를 한적이 있는데요. http://blog.travelro.co.kr/53  . 오늘은 같은 사진. 다른감흥. 두가지 이야기입니다. 


광고듣고 가겠습니다.  : 새로운 여행이야기가 시작되는 길. 트래블로 . http://travelr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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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각으로 여행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 중 트래블로 클로즈드 런칭 티저 파티 때, 만났던 틀래블러스맵 바닥님을 오늘 만나고 왔다. 

2010년 여행의 트렌드라 불리우는 '공정여행'을 통해 여행자에게 '여행'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심어주고,
대안 학교를 통한 새싹 여행자 교율을 일궈가고 있는 곳. 

바닥님(@slowbadac)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굉장히 즐거웠다.
이런 분들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많아지는 한 여행 산업의 미래는 밝다. :) 

화이링 !

Posted by 오미자(@geni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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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로 컨텐츠 Season Concept 문서 표지입니다.  ..(표지만 만들었습니다.)

  트래블로라는 이름을 가진 코끼리는 물에서 나와  가을 산행길에 오르려 합니다. 




그리고 위의 이미지는 9월6일  10월초 예정인 트래블로 오픈베타를 기다리다 못한
 한 트래블로 회원분(활명수님)이 시청앞에서 찍어보내주신 사진입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통이 크십니다. 블리저드사의 옥외광고를 훔치셨군요.



"네 기다림은 곧 끝날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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