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ro

내가 캐나다에 간다고 했을 때,
그 곳에 있던 친구가 나에게 '네가 오는 이 시기가 행운의 시기'라고 했다.
캐나다의 여름, 가을, 겨울을 모두 한꺼번에 볼 수 있을 때라고....

9월의 캐나다.

그 말을 처음엔 이해하지 못했다.
하지만 에메랄드 호수를 보러 가는 도중에 그 이야기가 어떤 의미인지 알게 되었어.

간밤에 눈이라도 퍼부었는지,
에메랄드 호수를 가는 길 가 병풍처럼 늘어선 침엽수에는 하얀 눈 꽃이 피어 있다.
가을이라 생각했는데, 눈 꽃을 보게 되니 기분이 참으로 묘했다.


평생.. 이런 광경을 본 적은 있니?

그림 같은 풍광을 향해 달려가는 기분.
근사하다 못해 너무 격한 흥분으로 정신이 멍해지는 기분.
캐나다에서는 가능하다.


다시 여름이 되었다. 아니, 가을이 되었다.

길을 달리면서, 이렇게 몇 번이고 계절을 넘나든다.
마치 시공간을 넘나드는 스펙타클한 영화 한 편을 감상하고 있는 기분.
경외스러운 자연의 신비로움 앞에 절로 경건해지는 순간이다.


에메랄드 호수에 도착하니, 완연한 가을이다.



언제쯤 다시... 
9월의 캐나다, 이 멋진 풍광들을 볼 수 있을까....




'밴프에서 에메랄드 호수를 향해'  이동 정보











비오니, 왠지 센치해지네.

트래블로 @ Canada

:

금주중 언론보도된 트래블로 전국맛집 관련 기사내용입니다. 기사중 몇줄을 발췌해보면 
아토미디어(대표:문장원)가 새롭게 애플 앱스토어에 선보인 맛집 어플리케이션 ‘트래블로(Travel.Ro) 전국맛집’이 출시 4주 만에 2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고 27일(금) 밝혔다. 

트래블로(www.travelro.co.kr)는 기존 여행 서비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장소에 대한 정보뿐만 아니라 여행길(Route), 이동정보, 여행기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신개념 서비스이다. 

이번 ‘전국맛집’ 어플은 트래블로 서비스 중 가장 처음 출시된 것으로 전국 1만여 곳의 맛집을 한 번에 검색할 수 있다. 차후 트래블로 전국맛집 어플은 9월 초 오픈되는 트래블로 웹사이트와 연동되어 보다 풍부한 정보와 사용자 평가가 제공되며, 어플에서 직접 자신의 맛집 정보를 올릴 수 있도록 선보일 예정이다. 

강미영팀장은 “트래블로는 여행자가 중심이 되는 공간으로 각자의 여행 경험을 공유해 기존의 정해진 여행길이 아닌 다양한 여행방법을 만들어내는 것이 핵심”이라며 “다양하고 풍부한 여행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국내최고의 여행정보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트래블로는 향후 국내 맛집 뿐 아니라 국내외의 다양한 여행정보를 수록하는 어플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트래블로는 9월초 클로즈 베타로 운영되던 사이트를 오픈 베타로 전환할 예정이며, 이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토미디어는 트래블로를 비롯해 국내 1위 외국어 어휘 학습사이트 이지보카를 운영 중인 온라인 서비스 업체이다


*기사원문 보기 



:

California Dreamin'
(via prettyfnmess)

여행은 몸과마음을 그리고 자아의 휴식을 위한 부분이 크다지만. 
여행이 일이되면 머리가 많이 아플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행운아에요. 

아 머리아퍼.

[더보기] 하지마세요. 머리아파요.


:


요즘 유니콘은 Two Door Cinema Club 을 듣고 있습니다.
이 소년들은, 앳띤 외모만큼이나 음악에도 놀라움을 담고 있네요.
2007년 그룹을 결성한 세 명의 소년은 2010년 1집 앨범인 [Tourist History]을 발매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음악이 제 귀에 흐르고 있죠.
검색해보니 벌써 많은 국내 마니아층을 확보한 것 같습니다.
혼자만 알고싶었는데 말이죠. 훗-

락무드의 옷을 입지만, 일렉트로니카 음악이 흐르는 클럽을 찾고, 조금 더 싸이키델릭한 뮤지션들을 숭배하는
요즘의 젊은이들에게 이 20살 청년들의 기타 사운드는 환상적일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BBC 선정, 2010년의 루키랍니다.
그들의 Tourist History에 트래블로 친구들도 슥슥 적어나가게 합시다. 함께 해요.



타이틀 곡은 I can talk. 유니콘이 가장 좋아하는 음악은, 2번째 트랙의 Come Back Home 입니다.
        I can talk.  




come
back
home!








:
 
∴ 초콜릿힐, 보홀, 필리핀, Chocolate Hills, BOHOL, Philippine <<

∴ 홍대 부속중학교 잔디밭 + 크림색 닥스훈트, 나무 명수 . picture by kim craig.

 
∴ 기억나지 않는 동남아 어디 부두 . 아마도 캄보디아. 

∴ 푸에르토프린세사.Puerto Princessa  ->지상낙원 엘니도 EL Nido 
   //  팔라완 Palawan, 필리핀, Philippine  횡단 이동중  

Yellow
∴ Yellow PT.Genova. Milan, Italy


∴ island de sunset// 이 사진은 
 TravelRo.co.kr 의 글로벌 네비게이션 '여행길' 아이콘 디자인의 모티브였습니다. (거짓말) 

∴ EL Nido in front of BAT CAVE. underwater. shoot by canon wp-1 

∴ EL Nido in front of the 'Alternative BAY'   shoot by canon wp-1 / picture by KIm craig.

weird Love

∴ Weird Love : Milan, Italy, canon 7d, shoes_ENERGIE

기억해보면, 도시마다 여행의 그 공기마다 색깔이 있었던 것 같다. 색깔이라 하니 왠지 . 성깔. 이라는 단어가 연상이 되어 컬러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계절을 잘못찾은 보홀의 초콜릿홀. 아직 덜 익어서 군데군데 녹색이 남아있었고. 명료한 녹색의 어느 중학교 잔디는 마치 연두라는 정의의 대명사라도 되는듯 했다. 슈퍼맨처럼 주무시던 그 아저씨와 배경의 조합. 파랑 모자와 슬리퍼. 그 아래 빨강액체와 노랑색 슬리퍼 . 그리고 그림 안배운 사람이 그림 배우려 그린듯한 풍경화. 그 조합.  엘니도로 아홉시간을 달리며 지겹도록 보아야했던 녹색의 권태스러웠던 창문들. 

하루종일 서울은 흐림. 해파랗던 날보다는 거리도 사람들도 무척이나 차분한 느낌입니다. 트래블로 클로즈드 베타기간. 베타테스터분들이 올려주시는 여행길들을 둘러보며 공상에 빠져있던 중 여행마다 각자의 색깔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저희 팀원들의 컴퓨터에서 색깔있는 여행사진들을 꺼내보았습니다.  다음에는 이 여행에는 어떤 노래.음악. 멜로디. 리듬이 어울릴까 생각해보며 여행길 둘러보겠어요 . 

베타테스터에 새롭게 초대되신분들 ! 트래블로 여행길 어떻게 만들죠? 하고 물으시면. "트래블로 사이트 우측상단의 노랑색 <여행길 만들기>버튼을 누르시면 새로운 여행길이 시작됩니다. 어렵지 않아요"하고 대답해드리겠어요. 




그런데 트래블로 트립진 윤우석 작가님의 . 제목처럼  파랗고 파란 여행길 . '더' 보시겠습니다. 
[더보기] 를 누르세요. 일단 누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