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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트완 국립공원은 아시아 지역에서 몇 안되는 큰 야생동물 보호구역 중 하나다. 에베레스트 국립공원과 함께 1984년 유네스코 지정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었다. 카트만두 밸리 서쪽으로 140km 떨어진 중앙 네팔의 평원, 동서 80㎞, 남북 25㎞나 되는 광대한 정글지대에 자리한 국립공원 내에는 세계적으로도 멸종 위기 보호종으로 손꼽히는 야생 코뿔소를 비롯해 악어, 코끼리 등 포유류 43여 종, 조류 500여 종이 서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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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pal-attractions.com

 

네팔에 웬 정글이냐고?

 

의아해할 수 있지만, 네팔의 중앙 평원에는 아열대 식물로 빼곡하게 채워진 정글이 펼쳐져 있다.

마치 아마존과 아프리카 밀림을 옮겨 놓은 것 같은 광활한 밀림으로 우거진 이 녹색지대는

그야말로 동물의 왕국, 아시아의 세렝게티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예전엔 왕실과 사냥꾼들의 사냥터로 많은 코뿔소와 코끼리, 벵갈 호랑이들이 죽어갔으나

1973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돼 보호받게 되었고, 1984년에 자연과 사람의 조화로움을 평가받아서

유네스코 세계유산(World Heritage Site)으로 지정된 자연의 보고다. 

 

ⓒscenic.com.np

 

치트완 국립공원 카트만두와 포카라에 이어 네팔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다.

카트만두, 포카라에 있는 여러 여행사에서 2박 3일 투어 패키지를 운영하고 있다.

코끼리 등에 느긋이 올라타고 여러 야생동물을 만나러 가는 사파리는 치트완국립공원의 자랑거리.

사파리 이외에도 카누 타기, 정글워크 등을 즐길 수 있다.

 

ⓒjodyzellman.wordpress.com

 

치트완 국립공원은 아시아 코뿔소와 벵골호랑이의 마지막 서식지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수십 마리가 서식 중이라는 호랑이를 보긴 쉽지 않지만,

육중한 몸집으로 풀을 뜯으며 어슬렁거리는 코뿔소를 곳곳에서 목격할 수 있다.

 

ⓒen.wikipedia.org

 

타루족 마을에서는 정글의 진흙과 갈대로 지은, 말 그대로 친환경적인 전통가옥을 볼 수 있다.

집 안도 흙바닥이고 실내 생활을 위한 장식도 모두 진흙 벽을 팠거나 도드라지게 만든 구조가 인상적이다.

 

ⓒampersandtravel.com

 

여행사 투어 패키지의 경우, 국립공원 내에 있는 다양한 타입의 롯지에서 숙박을 한다.

정글 속에서 잠드는 이색적인 하룻밤을 체험할 수 있다.

투어 요금에 따라 숙소의 질은 천차만별이다.  

 

 

† Travel Tips

1. 이용 안내

국립공원 개장 시간 : 06:00~09:00(12~2월 06:30 개장), 13:30~16:00

입장료 : NRs500, 코끼리 사파리 1시간에 NRs1,100 수준

2박 3일 패키지 투어 요금 : NRs100~750 수준(왕복 교통비, 숙박, 식비, 입장료, 공연, 카누, 코끼리, 가이드 등 포함)

 

2. 치트완 국립공원 및 주변 지역 약도(ⓒkailash96.com)

 

 

3. 네팔의 국립공원 지도(ⓒ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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