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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크루즈
시애틀에서 출발하여 알래스카의 케치칸, 싯카, 주노, 스카그웨이 등의 해안마을을 둘러보고 알래스카의 빙하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크루즈 여행이다. 일년 중 5~9월만 즐길 수 있는 알래스카 크루즈는 더운 여름을 나기에 최적의 선택이다. 특히 7~8월은 짧은 알래스카의 여름을 만기할 수 있는 적기로 아침 저녁은 신선하고 낮에는 햇빛이 좋아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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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첫날,
안내문과 배의 지도를 받을 수 있다. 크루즈 기간 동안 배 안에서 열리는 다양한 이벤트와 기항지에서 즐길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에 참가하려면 안내문을 꼼꼼히 읽어봐야한다. 배가 워낙 넓기 때문에 지도를 정독하는 것도 필수. 배 안에는 수영장, 미술관, 카지노, 면세점, 도서관, 피트니스 센터까지 왠만한 건 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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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프로그램은,
사전에 예약하거나 배 안에서 신청할 수 있는데 인기종목은 빨리 마감되기 때문에 재빨리 신청해야한다. 원하는 투어가 마감되었다면 항구에 있는 투어샵에서 예약할 수도 있다. 가격은 비슷하거나 조금 더 저렴하다. 프로그램 종류로는 기항지 별로 연어잡기, 헬기타고 빙하에 내려 걷기, 개썰매 타기, 시내기차관광, 고래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는데 대부분 가격이 있는 편이다. 하지만 비교적 저렴한 투어만 즐기다보면 약간 시시함을 느낄수도 있으니, 나중에 후회하지 않으려면 원하는 프로그램이 있을 시 가격이 부담 되더라도 해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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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크루즈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빙하보기. 크루즈는 빙하에 최대한 가까이 접근해 빙하와 떠다니는 유빙들을 볼 수 있다. 한 곳에 계속 서있어도 배가 제자리에서 180도 회전을 하기 때문에 빙하와 그 주변을 모두 볼 수 있다. 운이 좋으면 빙하가 쫙쫙 갈라지는 굉음도 들을 수 있다고.





출처-http://www.flickr.com/photos/maethlin


크루즈 여행의 백미는,
24시간 대기중인 맛있는 음식. 아침, 점심, 저녁 부페를 비롯해서 햄버거, 핫도그, 피자, 아이스크림, 와플, 음료 등 각종 간식거리를 하루종일 맛볼 수 있다.  미국의 한 조사에 따르면 7박 8일 크루즈 여행을 기준, 평균 3.5kg의 체중 증가가 나타난다고 한다! 하지만, 살찔 걱정하면서 못 먹으면 나중에 두고두고 후회할 수 있으니 즐기는게 상책. 정 걱정된다면 크루즈 시설에 마련되어 있는 피트니스센터에서 적당히 운동을 하는 것도 바람직하다.(사실 피트니스센터는 크루즈에서 가장 인기 없는 시설 중 하나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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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안의 피트니스센터. 크루즈 기간동안 주로 쭉 이런상태?!

알래스카는 빙하는 지구온난화가 진행되면서 점점 녹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고 한다.
몇십년뒤에는 전혀 새로운 모습의 알래스카를 보게 될지도 모르겠다.
조금이라도 온전한 빙하를 만끽하고 싶다면, 빙하크루즈 탑승을 서두르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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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조각들. 상상하던 빙하의 모습과는 다르지만 몇십년 후엔 이마저도 구경못할지도.



상세정보

운행기간
5~9월까지가 시즌. 7,8월이 성수기고 5월과 9월이 덜 붐비는 편이다.

일정
7~14일까지 다양하다. 낮에는 해안 마을에 정박하고 관광을 즐긴다. 보통 캐나다령을 포함한 캐치칸(ketchikan), 주노(juneau), 스캐그웨이(skagway)에 들른다. (관광비는 옵션)

예약
한국 여행사에서 항공권과 크루즈를 패키지로하여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있다.


짐을 쌀때는 따뜻한 날씨부터 춥고 비가오는 날씨까지 모두 대비할 수 있도록 짐을 싸야한다. 
모자, 우비, 우산, 선글라스, 빙하를 제대로 감상하기 위한 쌍안경은 필수.
멀미가 심한 사람은 멀미약을 챙기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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