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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을 앞둔 남성, 연인과 더 깊어진 사랑을 확인하고 싶은 남성.
혹은 발렌타인데이에 받은 것이 많은 죄로 그녀에게 어떻게 갚아줘야할 지 너무나 고민되는 남성!

모두모두 이 포스트를 잘 읽어주시길!
여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화이트데이용 회심의 일격을 여러분께 공유해드립니다.

출처 : www.travelr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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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데이에서 가장 중요한 건 뭘까?

사탕?!
여기서 사탕이라고 대답하신 분들은.....죄송하지만 여자의 마음을 몰라도 너무 몰라주신 거다.
화이트데이를 '사탕주는 날'정도로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면 곤란하다.
화이트데이는 여자에게 있어 '당신의 사랑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날!
주고 받는 것이 무엇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남자가 식당에서 주는 공짜 박하사탕을 들고 온대도 상관없는 것이 여자의 마음!
무엇을 주는가, 보다도 중요한 것은 바로 그녀의 마음에 꼭~ 찰 멘트다!
뭐가 중요하다구요?? 멘트!!!

[photo from http://www.flickr.com/photos/treespacestudio/]

말재주가 없다면 편지를 써도 좋다.
여자들이 왜 남성들에게는 하등 쓸모도 없는 십자수나 떠다주는 지를 역으로 생각해보면 답이 나오지 않는가?
그녀에게 중요한 건 마음을 보여주는 노력이기 때문이다.
가급적이면 '입'으로, '말'로 달콤달콤한 멘트를 날려주는 게 베스트지만
도시당최 그런 것은 해본 적도 없고, 자신도 없다면 손글씨 꼭꼭 눌러쓴 편지도 좋다.
어찌됐건 당신이 제일 처음으로 준비해야할 건 '멘트'라는 걸 유념해두시길!
(어떤 멘트가 좋냐고까지는 묻지 말도록 하자. 당신의 마음을 온갖 미사여구로 잘 꾸미면 그게 정답이니까.
시크릿 가든의 김주원처럼 '네 액션에서는 라벤더 향이 난다.'는 식의 말도 안되는 멘트여도 좋다.)

어쨌든,
멘트가 준비되고 나면 어찌되었던 화이트데이라는 기념일에 맞게 사탕을 준비해야한다.
여기서 다시 한 번 밑줄 쫙!!
남성 여러분, 사탕에 너무 정성을 쏟지마세요!
앞서 말했다시피, 화이트데이에서 '사탕'은 그렇게 중요한 요소가 아니다.
게다가 대부분의 여성들은 사탕보다 초콜렛을 더 좋아한다.
당신이 그녀를 사랑하는 만큼, 산더미처럼 사탕을 사는 것은 
그녀가 당신에게 산더미만큼의 십자수 핸드폰고리를 주는 것만큼이나 쓸모가 없다.

사탕은 단지 구색을 맞추기 위한 것으로,
예쁜 롤리팝이나 병에 담긴 아기자기한 과일캔디를 사주는 것 정도면 된다.
하다못해 이병헌을 따라하며 사탕으로 뽀뽀해줘도 상관이 없다.
그냥 구색만 맞춰주면 된다.

그러나!!
그럼에도 그녀를 위해 특별한 사탕을 선물하고 싶은 당신이라면,
신사동에 위치한 수제 사탕가게, 파파버블을 추천한다. 



┃파파버블
수제 사탕을 파는 가게로 유니크하고 아기자기한 사탕들을 만나볼 수 있다.

[메세지가 들어간 롤리팝은 현재 매장에서 구매가능하며 별도로 메세지를 오더할 수도 있다.]


[앙증맞게 사랑을 얘기하는 작은 사탕들은 작은 병에 8,000원.]


[알록달록 서로 다른 맛을 가진 과일사탕도 작은 병이 8,000원]

파파버블

 

사탕을 생략, 혹은 최소화하고 그녀를 위한 작은 선물을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만만한 선물로 책(책에도 의미가 있으면 좋다), 향수, 혹은 자신의 재량 내에서 주고 싶었던 선물을 준비해도 좋다.


자, 이렇게 해서 그녀를 위한 멘트와 사탕, 선물 등등이 준비가 되었다면 로맨틱한 데이트코스로
분위기를 잡아주는 것이 수순!
서울의 아름다운 야경을 바탕으로 준비한 멘트를 술술 풀어나가면 그녀를 위한 특별한 밤이 완성된다.
그런 의미에서 서울에서 경치, 맛이 좋기로 유명한 레스토랑들을 모아 보여드린다.
지금쯤은 예약을 해놓아야 화이트데이 당일에 자리가 없어 허둥대는 낭패를 보지 않는다.


┃괴르츠
한강의 야경이 내려다보이는 전망 좋은 레스토랑.
탁 트인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야경과 호평을 받고 있는 요리로 이미 유명세를 탄 곳.


[한강 이남의 야경이 아름답다.]

괴르츠

 


┃온리버스테이션
한강의 야경을 한강 위에서 즐기는 독특한 레스토랑.
멋진 뷰와 함께 즐기는 정갈하고 맛있는 요리가 그녀의 마음에 쏙 들만한 곳.

[한강 위에 떠있는 선상 레스토랑, 온 리버 스테이션]

[낮에도 아름답지만 밤이 되면 환상적인 뷰를 보면서 로맨틱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온 리버 스테이션




┃스카이뷰 41
땅 위에 총총히 내려앉은 별들을 보는 듯한 서울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레스토랑.
41층의 높이에서 내려다보는 전망은 미국의 유명한 시어스 타워나 존 행콕 타워의 야경에 견줄만큼 아름답다.
매일 저녁 7시부터 재즈나 클래식 등 라이브 공연이 진행되고 있어 더욱 로맨틱한 곳.


[낮에도, 밤에도 높은 곳에서 내려보는 풍경은 언제나 아름답다.]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진, 정성이 담긴 요리들]

스카이뷰 41




┃라 포레스타
도심의 밤보다 아름다운 숲 속의 밤.
깊은 밤 숲 속에서 그녀와 즐기는 만찬은 더 없이 낭만적이다.
파스타 리조또 등을 평이한 가격으로 즐기면서 로맨틱한 분위기까지 만들 수 있는 1석 2조의 공간.



라 포레스타

 


그리고 식사를 마치고 즐길 수 있는 한밤의 짧은 데이트 코스

트래블로, 연인과 함께 즐기는 서울 야간 데이트, 선유도공원, 하늘공원, N서울타워, 청계광장

 

 

출처 : www.travelro.co.kr

이 글을 보는 모든 남성들이 따뜻한 결말의, 행복한 화이트데이를 맞으시길 바라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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