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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트래블로 (www.travelr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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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 패스로 탈 수 있는 일본 야간열차
일본을 여행할 때 꼭 챙겨야 할 준비물은 바로 JR패스. 일본의 철도 시스템은 매우 잘 발달해 있기로 유명하며 특히 요즘 처럼 눈이 많이 내리는 겨울에는 버스보다 기차가 이동하는데 수월하다. JR패스는 일본을 여행하는 외국인들을 위한 패스로써 저렴한 비용으로 일본 전국 일주를 가능하게 해주는 똑똑한 열차 이용권이다. 야간열차를 이용하면서 숙박비까지 아낄 수 있기에 일본을 여행하는 여행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JR 패스
JR패스는 일단 일본 전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패스와 각 JR회사별로 판매하는 지역구 패스가 있다. 지역구 패스는 JR동일본의 '이스트 레일패스', JR서일본의 '웨스트레일패스', JR큐슈의 '큐슈레일패스', JR홋카이도의 '홋카이도레일패스' 등이 있다.


구입
일본 이외의 국가에서라면 어디에서든 구입이 가능하다. 한국에서도 JR패스와 제휴하는 여행사들 중 가장 저렴하게 판매하는 곳을 찾아 구매하면 된다. 이 패스는 교환권으로 발급이 되며 일본에 도착 후 교환권 구입 시기부터 3개월 이내에 JR패스로 바꾸면 된다.


종류

1. JR 패스
일본 전 지역의 JR 노선의 열차와 일부 JR 고속버스, 미야지마의 JR 항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2. JR 이스트




3. JR 웨스트




4. JR 큐슈




5. JR 홋카이도





※청춘 18 티켓
'18살 청춘의 마음으로 떠나는 여행'이라는 의미가 담긴 청춘 18티켓은 나이 제한 없이 누구든 사용할 수 있는 패스로 하루 2300엔으로 JR 보통열차와 쾌속열차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티켓이다. 단, 1년 내내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매년 세 번, 봄, 여름, 겨울에 발매가 되며 JR주요역의 '미도리노마도구치'와 JR 여행센터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용가능 열차
JR 보통열차/쾌속열차의 자유석만 이용이 가능하다.
야간열차 중에는 쾌속열차인 문라이트 에치코/신슈/ 나가라 를 이용할 수 있다. 단 지정석 요금을 따로 지불해야 한다.

가격
11500엔. 이 티켓을 5회에 걸쳐 사용할 수 있다. 한 사람이 연속적 또는 비연속적으로 다섯번 사용할 수도 있고 2명 이상의 일행과 함께 사용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5명이 이 티켓을 하룻동안 한번에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JR로 탈 수 있는 야간열차

1. 문라이트 시리즈


출처-http://www.flickr.com/photos/kamiyama/

문라이트 에치코, 신슈,  나가라 3종류가 있으며 모두 청춘 18티켓 시즌에만 운행되는 임시야간 열차이다. 청춘18티켓으로 일본을 여행할 때 한번쯤 타볼만한 열차로 청춘티켓이 있을 경우 추가요금 510엔만 추가하면 탈 수 있다. 저렴한 가격으로 먼 길을 여행할 수 있다는 매력 덕분에 일본 철도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시간표
쾌속 문라이트 나가라
도쿄 23:10 출발 - 나고야 - 오가키 05:55 도착
오가키 22:48 출발 - 나고야 - 도쿄 05:05 도착

쾌속 문라이트 에치코
신주쿠 23:10 출발 - 니이가타 04:51 도착
니이가타 23:35 출발 - 신주쿠 05: 10 도착

쾌속 문라이트 신슈
신주쿠 23:54 출발 - 하쿠바 05:39 도착

이용 가능 좌석 & 팁
지정석 요금 510엔만 더 내면 지정석에 탑승할 수 있다. 매일 운행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미리 시간표를 확인해야 하며 일본 내국인들도 많이 타기 때문에 만석인 경우가 많다.


2. 급행 하마나스
도호쿠 지방의 아오모리에서 홋카이도 지방의 삿포리까지 연결하는 급행열차.

시간표
아오모리 22:42 출발 - 하코다테 - 삿포로 06:07 도착
삿포로 22:00 출발 - 하코다테 - 아오모리 05:39 도착

이용가능 좌석& 팁
자유석, 지정석, 카펫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자유석은 비추. 카펫카는 개방된 공간이기 때문에 개인적 공간이 있는 2층칸을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지정석 좌석도 비교적 편하다.


3. 침대 특급 아케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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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우에노역에서 도호쿠 지방의 아오모리까지 운행하는 침대 특급 열차.

시간표
우에노 21:15 출발 - 아키타 - 아오모리 09:56 도착
아오모리 18:08 출발 - 아키타 - 우에노 06:58 도착

이용 가능 좌석& 팁
시트만 제공하는 고론토 시트를 이용할 수 있으며 개방되어있는 쿠셋칸에 2개의 2층침대가 서로 마주보는 구조로 되어 있다. 창문이 1층에 있기 때문에 1층 침대를 예약하는 것이 좋다. 여성전용칸인 레이디스 고론토시트도 있어 여성이용자는 이 칸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4. 급행 키타구니


출처-http://www.flickr.com/photos/tsuda, http://www.flickr.com/photos/shimazu

오사카에서 호쿠리쿠지방의 니이가타를 연결하는 열차.

시간표
오사카 23:27 출발 - 교토 - 니이가타 08:10 도착
니이가타 22:55 출발 - 교토 - 오사카 06:49 도착


이용가능 좌석&팁
앉아있기도 불편한 직각 좌석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그린샤 패스가 있는 경우에는 그린샤 좌석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금 더 편안한 좌석을 사용할 수 있다. 저렴하긴 하지만 괜한 체력소모를 할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무한한 체력을 가진 사람에게만 추천.


5. 급행 노토


출처-http://www.flickr.com/photos/tsuda/

도쿄 우에노역에서 카나자와까지 연결하는 열차. 임시열차로 주말과 여름/겨울 휴가철에만 운행된다.


시간표
우에노 23:33 출발 - 오미야 - 카나자와 06:29 도착
카나자와 22:15 출발 - 우에노 06:05 도착

이용 가능 좌석 & 팁
지정석이나 자유석을 이용할 수 있다. 좌석은 보통 특급열차 수준.


6. 침대특급 선라이즈 이즈모/세토


출처-http://www.flickr.com/photos/nicenature

동경에서 출발하여 시코쿠지역의 다카마스와 혼슈 츄고쿠 지방의 이즈모시를 연결하는 열차. 도쿄-오사카-히메지-오카야마까지 2대가 붙어 달리다가 오카야마에서 분리되서 이즈모와 세토방향으로 나눠진다.

이용가능 좌석&팁
얇은 담요 한장을 제공하는 노비노비 시트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1층과 2층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1층은 소음이 심하고 2층이 전망이 더 좋기 때문에 2층 자리를 발권하는 것이 좋다. 야간 열차 중에서도 인기가 많은 구간이기 때문에 서둘러 예매하는 것이 좋다.

시간표
선라이즈 이즈모 / 세토  도쿄 22:00 출발 - 오카야마 06:27 도착
선라이즈 이즈모  오카야마 06:33 출발 - 이즈모시 09:58 도착
선라이즈 세토  오카야마 06:31 출발 - 다카마스 07:27 도착

이즈모/다카마스→도쿄
선라이즈 이즈모 18:55 출발 - 오카야마 22: 29 도착
선라이즈 세토 다카마스 21:26 출발 - 오카야마 22:22 도착
선라이즈 이즈모/세토 - 오카야마 22:33 출발 - 도쿄 07:08 도착



팁&주의사항
1. JR패스를 이용해 타는 모든 야간 열차는 한국에서 미리 예매할 수 없고 일본에서 JR 패스를 교환하면서 예약할 수 있다.

2. 야간 열차를 예매할 때 다른 지역에 속하는 JR열차 예약시 직원들이 규정을 잘 몰라 열차가 없다던가, JR패스로 탈 수 없는 열차라고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따라서 자신이 타고자하는 열차가 속해있는 곳에서 예약하거나 직원들이 JR패스 규정을 잘 알고 있는 JR패스 교환이 잦은 공항근처나 규모가 큰 역에서 예약하는 것이 편리하다.

3. JR패스로 무료로 탈 수 있는 야간열차는 대부분 인기가 많아 발매 몇 시간만에 매진이 되기 때문에 서둘러서 예약해야 한다. 자리가 없을 경우 혹시라도 취소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수시로 역에 들려서 빈 자리가 있는지 문의하다보면 운좋게 좌석권을 구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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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주요 교통수단은 METRO라 불리는 지하철이다. 뉴욕, 런던의 지하철과 함께 복잡하기로 소문난 3대 지하철 중 하나이지만 다른 도시의 지하철이 그렇듯, 파리 시민들의 발이자 여행자들이 주요 관광명소까지 가장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다. 파리에만 총 14개의 노선에 삼백여개의 역이 있으며 어느곳에서든 반경 300m 이내에 지하철이 있다고 할 정도로 그물망 노선을 자랑한다. 파리에서 길을 잃었을 때도 주변에 있는 메트로역을 기준으로 하면 길을 찾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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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14개의 노선 중 동서를 가로지르는 1호선과 남북을 가로지르는 4호선이 주요 명소 대부분을 연결한다. 1호선과 14호선은 다른 지하철과 달리 신형이라서 출입문이 자동으로 열리고 닫히고 차량 내부도 넓은 편이다. 파리의 지하철은 목적지가 불어로 표시되어 있어 조금 생소한 것만 빼고는 한국과 시스템이 비슷해서 뉴욕이나 런던의 지하철보다 적응하기 쉽다. 런던의 지하철이 동서남북을 기준으로 목적지를 찾아가야 하는 것과는 달리 파리의 지하철은 우리나라처럼 종착역을 기준으로 한다. 지하철 노선도를 보고 자신이 가고자하는 목적지가 지나는 노선의 종착역이 어디인지를 확인하고, 노선번호와 색깔을 정확하게 확인한 후 지하철을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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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지하철 안에서는 악기 연주, 시 낭송, 인형극 등 별의별 형태의 공연이 이루어진다.



타러가기

1.  METRPOLITAN, METRO, M 등으로 지하철 입구가 표시되어 있다. 런던처럼 건물에 지하철이 숨어있지 않기 때문에 길거리에서 지하철역을 쉽게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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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flickr.com/photos/veganwarrior  http://www.flickr.com/photos/malias/485095624


2. 티켓은 매표소나 자동판매기 구입할 수 있다. 단, 자동판매기에서는 2유로짜리 동전까지만 사용이 가능하며 지폐는 사용할 수 없다. 현금이나 동전이 없을 경우 매표소에서 구입하거나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자동판매기를 이용하면 된다.

 




3. 개찰 방식은 한국과 비슷하다. 표를 넣거나 카드를 찍고 들어가며 나올 때는 검표기가 없어 그냥 나온다. 하지만 지하철에 무임승차 검사를 하는 직원들이 돌아다니기 때문에 지하철역을 완전히 벗어나기 전까지는 표를 버리지 말고 갖고 다녀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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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파리의 지하철은 1호선과 14호선을 제외하고 문이 수동식이다. 내리고 탈 때 맨 앞에 있는 사람은 아래 사진처럼 손잡이를 위로 당기거나 버튼을 눌러야 한다.


출처-http://www.flickr.com/photos/roboppy


열차 내부에는 간이식 의자가 있다. 사람이 없을 땐 앉아도 되지만 사람이 많을 때는 접고 일어나야 한다. 단, 일어날 때 그냥 일어나면 의자가 접히면서 엄청난 소리가 나기 때문에 살짝 의자를 잡아주고 일어나는 센스가 필요하다.


출처-http://www.flickr.com/photos/katchooo


노선
노선표는 파리시내에 위치한 호텔안에 기본적으로 배치되어 있다. 개찰구에서 티켓을 구입할 때 지하철 노선도와 파리 시내 지도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노선도:
http://www.france.co.kr/paris/plan-metro.gif


요금
티켓의 종류로는 1회권인 비예(Billet), 1회권 10장묶음인 카르네(Carnet), 1일권인 모빌리스(MoBilis), 26세 미만 주말 우대권(Ticket jeunes Weekend), 파리 비지트(Paris Visite) 등이 있다.
티켓 정보:
http://www.ratp.fr/en/ratp/c_21895/ticket-t/

1. 비예(Billet), 카르네(Carnet)



2. 모빌리스(MoBilis)
당일오전 5시 반~익일 새벽 1시까지 사용 가능하다.




3. 26세 미만 주말 우대권(Ticket jeunes Weekend)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에만 구입/이용 가능하며 오전 5시 반~익일 새벽 1시까지 사용할 수 있다.
 



4. 파리 비지트(Paris Visite)



1, 2, 3, 5일간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는 패스. 승차 횟수와 상관없이 일정기간 동안 지하철, 버스, RER, 교외버스, 공항버스까지 이용할 수 있어 일정에 맞춰 잘 선택하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각종 관광지에서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상세정보
 http://www.ratp.fr/en/ratp/c_22265/advantages/





팁&주의사항

1. 어느나라 지하철이 다 그렇지만 출퇴근 시간에는 전쟁이 다름없다. 가급적 출퇴근 시간대는 피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출처-http://www.flickr.com/photos/spidey-man


2. 사람이 많은 시간에는 소매치기도 극성을 부린다. 최근 스마트폰 사용이 늘어나면서 스마트폰을 노린 날치기 수법이 성행하고 있다고. 지하철에서 일어나 있는 것보다 좌석에 앉는 것이 좋고 문쪽보다는 안쪽에 서있는 것이 좋다. 여행자들은 주요 표적이 되고 범행수법도 갈수록 대담해지기 때문에 항상 조심하는 것이 좋다.

3. 파리의 환승통로는 매우 길고 어두침침한 곳이 많다.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지 않는 시간에는 복도가 좋고 음산하기도 해서 혼자 다니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Chatelet-Les Halle 역과 Montparnasse-Bienvenue 역, Republique 역에서 다른 열차로 갈아타는 구간은 한참 걸어야 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4. 파리는 역과 역사이가 100~200m 정도 밖에 안될 정도로 매우 짧다. 1분도 안 돼 다음역에 도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역을 지나치지 않도록 주의 하자.

5. 지하철은 존 Zone 구간 요금이 적용되지 않아 거리에 상관없이 모두 1존 구간에 해당되어 같은 요금이 적용된다.

6. 지하철에서 길을 잃거나 궁금한 점이 있을 경우 초록색 유니폼을 입은 안내원 에게 물어보면 친절한 답변을 들을 수 있다.

7. 알아두면 좋은 용어
승차권 or 매표소 - 비예(Billet)
갈아타는 곳 - 코레스퐁당스(correspondance)
열차가 가는 방향 - 디렉시옹(direction)
출구 - 쏘티(sort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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