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ro


출처-코레일 홈페이지
인천의 일몰명소 마시안 해변에서 바라본 일몰


2010년이 가고 2011년 새해가 왔다. 냉정하게 따지면 오늘 지는 해나 내일 뜨는 해 모두 똑같은 해지만, 많은 사람들이 2010년의 마지막 해와 2011년의 첫 해를 보기 위해 적절한 일출·일몰 장소를 찾아본다. 가장 인기있는 명소는 역시 정동진, 해운대 등. 하지만 수도권에 사는 사람들은 정동진이나 해운대까지 가기에는 시간과 거리상으로 좀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더군다나 그런 유명장소로 떠나는 해맞이 열차의 티켓은 미리미리 준비한 부지런한 사람들의 몫, 이제와서 티켓을 구하기는 힘들다. 

새해를 맞이해 일출은 보고 싶지만 멀리 가기는 귀찮은 수도권 거주자들을 위한 열차가 있으니 바로 공항철도. 공항철도는 공할갈때나 타는 열차 아니냐고?  천만의 말씀!





지난 12월 29일, 서울역에서 인천국제공항역 사이에 완전히 개통된 공항철도. 서울역에서 인천국제공항역까지 무려 직통열차로는 43분, 일반열차로는 53분안에 갈 수 있게 되었다. 시간도 시간이지만 더욱 매력적인 사실은 인천의 대표적인 일몰, 일출명소까지 더욱 빠르게 갈 수 있다는 것. 인천공항에서 용유도의 각 해변으로 가는 버스가 5~10분 간격으로 있어 약 20분도 안되어 전망 장소에 도착할 수 있다. 인천의 일몰시간은 약 7시 30분 정도. 서울역에서 첫차가 5시 30분에 출발하며 최소 6시 30분에 출발하는 직통열차를 타면 당신도 새해의 일출을 감상했노라고 자랑스럽게 얘기할 수 있다!

2011년 새해의 일출이라고 해서 더 새로울 것도 없지만 그 해를 바라보는 마음은 2010년과는 다를 것이다.
다시 시작하고 싶어서, 혹은 새로운 힘을 얻고 싶어서 다들 일출을 보려하는 것이 아닐까.  

새해의 일출을 보고 새로운 마음, 새로운 다짐으로 시작하는 2011년. 2012년의 새로운 해를 볼 때까지 또 한 번 힘차게 달릴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출처-코레일 홈페이지
거잠포 일출 모습. 모두 HAPPY NEW YEAR!


주요 일출·일몰 장소

거잠포 - 일출과 일몰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근처에 먹거리 타운이 있어 일출 구경 후 싱싱한 생선회와 조개구이, 해물칼국수 등 풍성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을왕리 해변- 용유도의 해변 중 가장 인파가 많이 몰리는 곳으로 일몰이 아름다운 곳이다. 주변에 위락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다.

왕산 해변 - 용유도 북서쪽 끝에 위치한 해변. 을왕리 해변에 비해 사람이 적어 한적한 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제격이다.

마시란 해변 - 을왕리, 왕산 해변보다 해변이 길고 울창한 소나무 숲이 있는 곳으로 일몰 장소로 인기가 높다.

백운산 - 운서역에서 내려 1시간 남짓이면 오를 수 있는 백운산에서는 인천국제공항과 함께 인천 앞 바다에 흩어져 있는 섬들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이러한 바다 풍경과 어우러진 일몰이 아름다우며 산이 그닥 높지 않아 일몰을 구경하고 산에서 내려오기에도 좋다.


공항 철도 요금

서울역-인천국제공항역 직통열차는 13300원




공항 철도 시간표




인천공항→영종도

인천공항 3층 2번, 9번 버스승강장에서 용유도의 각 해변으로 가는 버스(302, 306번)가 5~10분 간격으로 있다.
버스 요금 1000원(교통카드 950원)

자세한 정보 더보기: 강인여객
http://www.kanginbus.co.kr/


지역별 일출·일몰 시간
http://www.w365.com/korea/kor/sunm/sun_monn.ph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