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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http://www.flickr.com/photos/luhaiwong


플롬라인(The Flåm Line)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악열차'라 불리는 플롬 산악열차는 노르웨이의 미르달 고원에서 플롬 계곡까지 달리는 열차이다. 노르웨이 여행의 정점은 바로 피오르드. 세계에서 가장 길고 깊은 노르웨이의 송네피오르드는 노르웨이의 빼놓을 수 없는 여행지이다. 이 송네피오르드 여행의 시작점이라 할 수 있는 플롬행 열차가 바로 플롬 산악열차이다. 이 구간은 노르웨이 특유의 아름답고 웅대한 자연미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어 미국여행작가 협회가 뽑은 '세계 10대 흥미롭고 아름다운 경관의 열차 노선'으로 뽑히기도 했다.

*피오르드 [fjord] - 빙하의 침식작용에 의해 자연적으로 생긴 U자 혹은 V자 모양의 계곡. 빙하가 파내려간 부분에 바닷물이 들어와서 현재의 피오르드가 형성되었다. 노르웨이 피요르드는 시카고 트리뷴지에 의해 세렌게티, 히말라야 산맥, 그랜드 캐넌 등과 함께 '세계 7대 자연의 신비'로 선정되기도 했다.




출처-http://www.flickr.com/photos/luhaiwong/


세계에서 가장 가파른 노선인 플롬노선
송네피오르드 지역을 베르겐선과 연결하기위해 만든 것으로 1923년 공사시작해서 1941년부터 열차운행이 시작되었다. 전체 20km에 이르는 구간을 장장 18년에 걸쳐 만들었으니 얼마나 험난한 공사였는지 상상이간다. 50도의 가파른 비탈과 급격하게 구부러지는 철도에는 당시 노르웨이 철도기술이 총동원되었다고 한다. 6km에 이르는 20여개의 터널 중 18개는 순전히 인력으로만 터널을 뚫었는데 1m에 한달씩 걸렸다고. 




출처-http://www.flickr.com/photos/heloise/


플롬 열차의 최고 속도는 단지 40km/h
경치가 좋은 지점에서 속력을 늦추거나 잠시 정차하여 승객들이 사진찍기가 좋다. 마치 그림엽서를 보는 것 같은 철로 주변의 아름다운 산악마을과 목장, 장엄한 폭포는 계속해서 셔터를 누르게 만든다고. 자연의 위대함과 가파른 협곡을 넘나드는 짜릿함을 느끼고 싶은 여행자라면 플롬열차를 타자.




출처-http://www.flickr.com/photos/sahiljatana/


타는방법

플롬철도는 오슬로-베르겐 노선과 연결된 지선. 오슬로에서 베르겐으로 가는 기차를 타고 4시간 30분쯤 가면 환승역인 뮈르달역에 도착하는데 이곳에서 플롬라인 열차로 갈아타면 된다.

노선
뮈르달-폴름 중간에 9개역이 있지만 일부를 제외하고는 타고 내리는 승객이 없으면 천천히 통과한다.
티켓 구매.
기차내에서 직접 구입하거나 베르겐역에서 구입하면 된다.
 
소요시간
약 40분~1시간 정도

요금
편도티켓
성인-240크로나
4~15세-115크로나
단체할인(10인 이상)-여행 시기에 따라 10%~25%할인
왕복티켓
성인-340 크로나
4~15세-230크로나
단체할인(10인 이상)-여행 시기에 따라 10%~25%할인

훼밀리 티켓(어른2, 아이2)-850크로나
*스칸디나비아 레일패스, 유레일 패스, 학생카드 소지시 30% 할인,


시간표
시기별로 시간표가 달라진다. 보통 겨울은 4회, 여름 최대 10회 왕복기차가 있다.
자세한 사항: http://www.flaamsbana.no/
                 (메인->메인왼쪽 Rutetider og priser 클릭, 하단에서 확인 가능)



-기차가 출발하는 방향으로 왼편 창가가 전망이 좋다.

-플롬마을은 인구수는 300명 정도 밖에 안되는 작은 도시지만 관광객이 많아 왠만한 편의시설은 모두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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