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ro



돌아와 버린 것은,



" What happened ? "

" It’s broken. "

" That is India style."

 

그래도 어디선가 대나무와 끈을 구해와서 손잡이를 만들어 준 덕에,
오르막길에 옥탑방까지 울지 않고 잘 도착했습니다.
made by. 주성용 포토그래퍼님 (http://blog.naver.com/larsjoo)
아니, 이제부터는 주그래퍼- 쌩유 합니다 :)





가져와 버린 것은,



너무 많아서 금새 잊혀지지 않을 것 같다.
되찾아야 할 일상과, 보태야 할 비일상들이 뒤엉킨 이 곳을 다시 따뜻하게 데우는 중이다.





빠르게 돌려받은 필름.



메모리는 단 2기가 뿐이었다. 겨우.
그럼에도 서기자님 덕에, 다시 채워나갈 수 있었다.
사진을 노트북에 옮겨준 그는 서영진, 땅콩의 꿈. (http://blog.naver.com/tour0)




기억의 간략한 스케치.



델리-구와하티-카지랑가-실롱-구와하티-꼴까타

그리고,





언젠가 일어났던 이야기. 그리고 또 언젠가 다시 시작될 이야기. 잠시만 기다린다면,
나는 꽁꽁 결박된 이 기억을 모두 풀어놓겠습니다. 기다리고 있다면.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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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벡스코 전시장에서 진행된 글로벌 게임엑스포 지스타 2010. 역대 최다 관람객 28만명으로 성황리에 폐막했다고 합니다. (공식명칭 지스타2010 국제게임전시회(Gameshow & All-Around)  트래블로는 메트로 지스타 2010 특별판에 지스타에 참관하기 위해 부산에 모여든 여행자들을 위해 부산맛집 정보를 제공하였습니다. '맛의 무한감동'  앱이 찍어준 그집'이라는 타이틀로 소개된 이 특별 기사에는 트래블로 전국맛집에 등록된 부산 맛집중 지스타 2010 관람객의 상황별 테마 4가지의 맛집을 고르고 골라 소개하였습니다. 4가지 테마와 소개된 부산 맛집은 다음과 같습니다. ' 부산, 그리고 맛집 이라는 두 단어의 조합만으로도 군침이 돕니다 !

게임쇼도 물론 식후경이다. 게다가 항구도시 부산엔 맛집이 즐비하다. 밤샘 게임을 즐기던 새벽, 술잔을 기울인 뒤 이른 아침 매순간 '어디서 뭘 먹을까'가 고민이라면 주목하시라. 출시 4주만에 20만명이 내려받은 스마트폰 맛집 애플리케이션 '트래블로 전국맛집'에서 콕 집어 골랐다. 사용자 평가를 기준으로 엄선한 부산맛집을 소개한다. / 메트로 박태정 기자

□ 관람도 식후경! 점심은 제대로! 
싸고 제대로 푸짐한 맛을 볼 수 있는 남포동 맛집, 돌고래식당
해운대~오륙도 해안선이 한눈에 전망/분위기 최고 일식집 ! 유메,
새콤, 매콤에[ 국물까지 끝내주는 개금밀면 맛의 향연속으로. 개금밀면
카페겸 비스트로에서 가볍고 분위기 있게 한 끼 해결 , 비스트로더
피로에 찌든 몸을 40년 전통 영양만점 전복죽으로 달래자, 원조전복죽집.

□ 긴밤의 피로, 숙취 풀자 
칼칼한 김치찌개 구수한 된장찌게 한 뚝배기 그대로! 새아침 맛집
그야말로 속 시원한 대구탕이 유명한 맛집, 속시원한 대구탕
35년전통 비법과 신선한 재료로 건강까지 책임지는 복어요리 전문점, 금수복국
소박하지만 오로지 최고의 대구탕만 파는 곳, 아저씨 대구탕
향토음식 돼지국밥을 제대로 맛 볼 수 있는 곳. 쌍둥이 돼지국밥.

□ 고생의 찌듦은 푸짐한 저녁으로~
50년전통 남포동 명물의 곱창요리, 백화양곱창
회란 회는 다 모였다. 민락동 회타운 최고! 전어, 참돔, 유비끼등이 즐비한 삼삼횟집
최고급 육질갈비, 입에 착 붙는 부드럽고 쫄깃한 그맛, 박정희 대통령 단골집! 소문난 암소갈비집

□ 출출할떈 야식이 최고! 
늘 사람이 북적북적! 원조 그맛. 서대시장족발
소박하고 정겨운 할머니 스타일의 떡볶이, 연중무휴 24시간! 팔도할매 떡볶이
그 맛을 잊지못해 나도 모르게 어느새 그 집앞. 산곰장어의 원조맛집, 해운대산곰장어

텍스트만으로도 군침이 도는 맛집들. 부산을 찾은 여행자들에게 트래블로 전국맛집이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드렸길 바라며!
점심시간 식사 맛있게 하세요 :) 

*트래블로 전국맛집 v1.2 DownLoad 
*기사 상단의 새초롬한  그녀는 누구일까요. 도대체! 




:
http://travelro.co.kr

오늘은 트래블로 생일입니다. 

불꽃놀이나 요란한 잔치는 하지 않아요. 

하지만  천천히 조금씩 한걸음 한걸음. 

여러분과 여행이야기를 나누려고 해요.  

(씨익)


: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 :)

네. 트래블로는, 이제 3개월 간의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 기간을 종료하고 더욱 알찬 오픈 베타 서비스를 준비하려 잠시 휴식기에 들어갑니다. 10월 8일 자정을 기점으로 정식공지와 함께 트래블로 사이트는 임시 접속불가 되니 놀라지 마세요 !

트래블로는 오픈 베타 서비스가 시작되는 10월 중순에 다시 방문하시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더 높이 날기 위해 잠시 착륙합니다 !


 * 트래블로 아를란다, 스웨덴 공항 착륙, Landing @ ARN, Sweden _FIN 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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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

릴리, 나 돌아갈까? 돌아가고 싶어. 어딘지 모르지만 돌아가고 싶어.
분명히 난 미아가 되어 버린 거야. 좀더 시원한 곳으로 돌아가고 싶어.

나는 옛날에 그 곳에 잇엇어.
그곳으로 돌아가고 싶어.

릴리도 알고 잇지? 향기가 그윽하게 퍼지는 큰 나무 아래 같은 곳.

여기가 도대체 어디지? 여기가 어디야?


'한 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 中     -무라카미 류-

 


 



과거로 돌아가 오래 있고 싶진 않지만 문득 어느 순간에 어느 시점이나 어느 장소로 가고 싶어질때가 있다. 베니스의 새벽과 피렌체의 오후, 그리고 파리의 저녁. 비단 트래블로 팀원인 Anny가 파리에 가서 파리가 생각난 건 아닐꺼다. 저녁이 되어도 파리하게 빛나는 하늘을 보니 세느 강 위를 유유히 떠다니는 유람선에 몸을 싣고 아름답게 빛나는 파리의 시가지를 감상하는 느낌은 극도로... 외로웠다. 나즈막히 깔린 어둠이 세느 강에 놓인 다리까지 내려올 쯤, 파리는 새로운 옷을 입기 시작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순간이 다시 돌아가고 싶어지는 것은 외로웠지만 행복했기 때문이다. 외롭지만 공허하지 않고, 외롭지만 찬란했던 그 순간, 그 곳으로 돌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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