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ro



먹고싶다, mila 치즈.

어깨 주변을 빗물로 살짝 적셨고, 습기먹은 머리카락은 부스스하다.
[Down tempo music]을 듣고있는데 뿌옇게 변한 서울 상공의 그것과 닮아있다.
4시를 훌쩍 넘긴 시간.
젖은 풀을 밟으며 산보를 하는 것도, 가슴이 확 트이는 음악을 들으며 일하는 것도,
그냥 모두 필요없고 담백한 아이비 크래커에 mila 치즈를 듬뿍 발라서 먹고 싶다.

인터넷 최저가는 약 15,500원. 마트 판매가는 약 17,000원.
한 통 사면 혼자 평생 먹을 것 같은 양이지만, 일주일이면 끝날게다.

청포도! 자두! 파인애플!
상큼한 비타민이 필요한 오후, 끈적하고도 몽롱한 음악 띄워드리겠습니다.


Ambient(Various Arti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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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wn tempo music

1. Slow Down
2. Chill Reception
3. Such A Joy To See You
4. Le Masseur
5 .Ocean Beach Cybophonia Remix
6. Let The Sun Goes Down With Me
7. Candy
8. Mystery
9. The Water & The Sun
10. Close Your Eyes
11. Avenida
12. Cool Affair
13. Eastern S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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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인천(ICN), Korea - 스톨홀름(ARN) , Sweden 항공권 검색 @ 인터파크 투어 

할인 항공권 구입의 기술은  (한숨) .....      없는 것 같습니다. 뭘 기대하셨나요. 

성수기를 피하고. 일찍 계획을 세워 일찍 예매해두고 . 잊지 말고 결제하고 . 항공사에 여행사에 아는 사람 있어서 전화해봤자. 서로 근황만 묻고 둘이 전화너머로 한동안 연락도 없던 이놈은 도대체 뭐지. 결혼할때가 되었나. 둘이 말없이 생긋.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위의 항공권 검색은 실제 트래블로팀 대원의 여행을 위해 검색한 화면인데요. 출발도시- 도착도시 입력. 그리고 일정을 넣으면  아시다시피 해당 항공권들의 리스트가 . 요금별로 . 경유지별로 친절하게 나옵니다. 생각보다 쌉니다. 속으시면 안됩니다.TAX는 포함되어있지 않죠.  (유럽의 경우 상세는 다르지만 2-30 만원의 TAX는 기본입니다. ) 검색편이성 때문에 인터파크 투어(http://air.interpark.com)나 지마켓 투어를 자주 이용하는 편인데 TAX 정보를 예측한후 상세 클릭을 통하여 확인했을때. 예상보다 비싼 세금에 혼란스러웠던 기억이 많습니다. 게다가 (현재 보이는 TAX금액은 예상금액이며, 최종금액은 예약완료시 확정됩니다.) 라는 문구는 치밀하게 세웠던 여행계획. 모두 내려놓고 싶어집니다. 

더 큰 혼란은 급한 여행계획에 좌석이 없는 경우입니다. 냉정합니다. 비행기에 내 자리가 없답니다.  -_-
여유좌석 : 0      <- 꿈에도 나옵니다.   예약대기를 걸어두어도 마음이 편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되면 기내식과 서비스때문에  항공사를 선택하던 그런 여유는 온데간데 사라지고 어느항공이든 상관없으니 제발 티켓만 구했으면 하는 심정이 됩니다.  

이때는 'Hold your Click moment. '모든 클릭과 새로고침을 그만두고 항공권 구매사이트, 여행사에 전화를 하시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KTX는 새로고침 몇번으로 행운을 만날 수 있지만. 항공권의 경우는 그런 행운과 상당히 거리가 있습니다. 

여행사나 항공권 구매사이트의 staff 분들에게 전화를 하면. 여러가지 다른옵션들을 제시해줍니다. (모든 staff들이 솔루션을 주지는 않습니다. ) 경유지 변경. 스케줄 조정. 금액 조정에 따른 좌석확보 등. 

*상기 9월15일-9월23일 스웨덴 항공권의 경우 좌석이 전석 '0' 이었습니다. 이유인즉슨 추석이라는 시즌이슈로 국내에서 출국하는 여행자들이 많아서라고 합니다. 사실 국내에서 북유럽으로 향하는 여행객들이 많지는 않지만. 한국-일본- 코펜하겐-스톡홀름 의 경유노선을 갖는 여행길이라면. 한국-일본간 노선이 매진되어 일본  이후 경로가 잔여석이 있어도 당장 일본까지 가는 길은 묘연합니다. 해당일정으로 한국-스웨덴까지 가는 항공편은 가장 저렴한 539,400 원의 러시아항공/에어플로트항공 (인천-모스크바-스톡홀름)부터  스칸다나비아 항공/SAS Airline, 영국항공/브리티쉬에어, 그리고 4,000,000 원의 에어프랑스(인천-파리-프랑스)까지 무려 180 편의 선택가능한 노선이 있었지만.

항공권 가격, 잔여좌석, 경유조건, 유효기간  ( 인천-홍콩-런던-스톡홀름 : 환승대기시간 포함 거의 28시간이 걸립니다. 목적지에 도착하여 녹초가 되고 싶지 않아요. )등 모든 조건을  고려하여 135만원선의 핀에어(핀란드 에어라인)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항공권 구매는 자유투어)  환승대기시간 2시간. 타 항공의 경우 가격이 3-40만원정도 내려가지만 공항에서 9시간에서 14시간 정도 기다려야 합니다. 그정도 delay 는 기꺼이 감수하고 비용을 절약할 수 있겠지만 가끔은 시간이 더 절실한 여행도 있습니다.  

*Ticket for Sweden  9월13일 Schedule
Departure 서울(ICN)         13SEP10  10:30 LocalTime 
Arrival      헬싱키(HEL)     13SEP10  14:05 LocalTime 
(환승 대기시간 _2시간) 
Depature  헬싱키(HEL)      13SEP10  16:50 LocalTime 
Arrival     스톡홀름(ARN)   13SEP10  14:05 LocalTime 

비슷한 가격대의 티켓중 터키쉬 에어라인도 매력적이었는데요. 바로 그 이유는 터키항공이 제공하는 이스탄불 시티투어 프로그램 때문이었습니다. 단순히 경유노선떄문에 피치못하게 경유해야하는 이스탄불.  터키항공은 어디를 가든  이스탄불을 경유. 환승 시간이 비즈니스석 7시간, 일반석 10시간 초과시 이스탄불 공짜 시티투어 프로그램 제공한다고 합니다. 

*항공권 구매과정에서 알게된 터키항공의 시티투어 패키지 서비스 : [알뜰여행길] 터키항공. 이스탄불 시티투어! 트래블로 

*구매시 여러가지 변수와 고려해야 할 사항이 너무도 많아 어려운 '항공권 구입의 기술' 이 기사를 보면 조금 도움이 될까요 ?



*트래블로 목적지 - 스웨덴 Page :  http://travelro.co.kr/destination/Swe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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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홍천 서유럽식 호텔펜션  미알레. by canon 7d.



*강원도 홍천 서유럽식 호텔펜션  미알레. by canon ixus 200IS.



트래블로팀은 지난 주말 . 바쁜시간을 쪼개어 
강원도 홍천의 미알레 펜션에 다녀왔습니다. 
사진 참 멋지네요. 색감도 좋고. ...
우와 파노라마...

그런데 어쩌라는거죠 ?

그래서 우리는 사진을 찍습니다. 
얼굴이 손톰만하게 나와도 우리는 찍습니다.  
우리가 담긴 풍경을. 

우리가 여행을 가서 사진을 찍는 이유는 

여행을 간 그 곳의 풍경보다는 
그 풍경안에 있는 '나'를 더 사랑하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찍습니다. 



덥지만 . 행복한 포즈 이상한 포즈 다  취해봅니다. 
어딘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내가 잘 나오는게 중요합니다. 

*사진은 소니 엑스페리아 x10

예전에 수학여행 가면  카메라 가진 친구가 한둘밖에 없었는데. 
자신의 카메라로도 찍겠다고 . 점점 피곤해집니다. 
이대로 헤어지면 사진을 받는데 한달이 걸립니다. 
그래서 내 메모리에도 저장해야 합니다. 


그런데 아시나요 . 사람들은 단체사진을 볼때. 
자신이 예쁘게 나왔나 아닌가를 기준으로 
잘찍은 사진과 못찍은. 혹은 좋은 사진. 나쁜 사진을 구분한다는 것을. 

자.기.얼.굴 만 봅니다. 



죄송해요 애니님. 

*트래블로 팀의 강원도 홍천 미알레 펜션 (http://www.themiallet.co.kr/) 1박2일 여행기는
미자님의 블로그에서 확인가능합니다. 
->http://blog.naver.com/geni202 


유민의 야마호 동호회 . / 제주투어 단체사진 (사진은 플라잉피그님) 
제주투어에 다녀오신 유민님이 계속 트래블로팀의 전화를 피하시다가 
여름이 다 지나고 드디어 여행 정보를 공유해주시기 시작했습니다. 

기대하셔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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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위성 지도에 표시한 '하프하트 코스'의 전체 개략도.
(붉은 선은 내가 GPS로 기록한 트랙로그이다.) by 김두호

상기 이미지는 프리랜서 기자 Visionstyler 김두호씨의 자전거 라이딩 GPS 트래킹 맵입니다. 두호씨는 오늘 트래블로 사무실에 들러 사진, 영상, 그리고 GPS 와 관련된 즐거운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가셨는데요.  특히 GPS 를 이용하여 서울 '하프하트 라이딩  코스(Half-Heart Course, HHC)'를 기록한 이야기는 트래블로팀에게 아주 흥미로운 이야기였습니다.  어딘가를 다녀와서(여행하고) 내가 지난 길이 이렇게 기록되고 공유될수 있다면 단순히 어디. 어디를 들렸다는 기억과 기록보다 흥미로운데요.  그것이 트래블로의  여행길 속성이기도 하구요. 지금도 서울 어디선가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서울의 모습을 기록하고 계실 두호씨의  서울 하프하트코스 이야기입니다.   

날씨 풀렸다! 자전거 타러 나가자!


요즘 서점에 많은 종류가 쏟아져 나오는 자전거 안내 서적들을 보면 '서울 하트 코스'라는 것이 있다. 한강 남단-안양천-탄천-양재천-학의천을 잇는 약 67km정도의 코스로, 쉽게 말해 서울 남쪽과 한강을 크게 한 바퀴 도는 코스를 말한다. 대부분이 자전거 전용도로 구간이라 어렵지도 않고, 라이딩에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서 서서히 긴 거리를 달려보고자 하는 이들에게 아주 좋은 코스이기도 하다. 전체 코스 모양이 마치 하트와 같은 형태라 하여 일명 '서울 하트 코스(Seoul Heart Course)' 라 불린다.
나의 라이딩 홈코스이기도 한 이 '하프하트' 코스는 서울 하트 코스의 강남 쪽의 딱 절반 정도를 잘라낸 원점회귀 순환코스다. 사실 '하프하트 코스(Half-Heart Course, HHC)'라는 말은 대중적으로 쓰이지 않지만 뭐든 적당한 이름을 붙이지 않으면 근질거리는 나의 스타일 때문에 이렇게 이름을 붙이게 되었다.
HHC는 사당역-이수교차로-탄천합수부-양재천합수부-선바위역-남태령-사당역으로 이어지며 전체 구간의 길이 약 32km 정도이다. 일반 도로는 선바위역-이수교차로의 약 8km 구간, 전체 대비 약 25%. 강남 지역은 의외로 구배가 많은 구릉지역이지만, HHC는 주로 강변을 따라 달리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의 구간이 평탄하며 도로상태가 좋아 로드바이크(사이클)나 미니벨로로 탄다고 해도 나쁘지 않고 제법 속도를 내며 달릴 수 있다. 단, 딱 한 군데 챌린지가 있다면 도로의 고갯마루가 해발 117m 정도인 남태령고개를 넘어야 한다는 것이다. 약 2km 정도의 구간에서 쉼 없는 오르막으로 고도차 70m 정도를 극복해야 하므로 근래 저질 체력이 되어버린 나에게는 가장 낮은 기어로도 그야말로 아주 심장이 터진다. '짐승같은' 엔진이 아니라면 확실히 힘이 들게 될 것이지만 그만큼 도전도 되는 구간이다. 참고로 남태령을 넘는 도로는 급한 오르막에 상시 교통량이 대단히 많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 다소 상태가 좋지 않은 자전거 도로가 있는 인도로 달려야 한다. 주의할 점은 서울로 들어오는 방향의 자전거 도로가 훨씬 상태가 좋으므로 늘 그쪽 방향을 선택하길 바란다.
모든 고갯길이 그렇듯이, 일단 내리막을 내려가게 되면 그간 나를 앞질러 갔던 자동차들을 차례로 추월하는 희열(교통정체가 심한 도로이기 때문에 대부분 사당역까지 가지 못하고 도중에 서 있다)을 맛보게 될 것이다. 그러나 역시나 도로상태가 HHC의 전 구간 중 가장 나쁘고 노상 장애물도 많기 때문에 지나치게 속도를 내는 것은 금물. (고수는 일반적으로 내리막에선 본전, 오르막에서만 랩 타임을 줄인다) 시 경계 지역이라 주변에 도움을 청하기 마땅치 않기 때문에 뭐니뭐니해도 안전이 제일이다.

글 전문보기 : 
http://titicat.egloos.com/1861314
Visionstyler Press Blog GPS 관련글 보기 : http://titicat.egloos.com/search/gps/

*두호씨는 최근 야마하 비노 스쿠터가 생겨서 그의 이동은 더욱 풍부하고 많아질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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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by @geni202 by iphone  //미니어쳐는 유민의 야마하비노 대장 유민 협찬  

Yesterday . 트래블로는 맛잇는 여행 (트래블로 전국맛집 app) 을 이야기했고
Today .       여행중 어디서 주무셨는지. (Where did you sleep Last Night?/숙소)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으며, 
Tomorrow.  그곳에 어떻게 갔었는지(이동수단). 갈 것인지  이야기 하려합니다. 

어제는 이미 사라졌고. 내일은 아직 존재하지 않아요. 
오늘만이 중요해요.        월요일.        오늘은 어떤 새로운일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




트래블로 이동 페이지 바로가기 "너는 어느 길로 여행 해봤니? 세상의 모든 이동방법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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