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ro



출처-
http://www.flickr.com/photos/alumroot


미국은 사실 기차여행이라는 말이 어색한 곳이다.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자동차를 렌트를 하거나 버스를 타고, 장거리 이동 시 비행기를 이용한다. 미국에 살고 있는 사람들 조차도 기차를 타본 사람들이 많이 없을 정도라고. 사실 엄청난 크기의 미국땅에서 기차는 비행기 여행보다는 오래 걸리고, 자동차보다는 접근이 제한적이고, 버스 여행보다는 중간에 정차하는 구간이 많아 시간이 오래걸리기 때문에 그다지 추천되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달리 생각하면 비행기 보다 내부 공간이 훨씬 넓고 가격도 저렴하고, 자동차여행 보다 피로감이 적고, 버스여행보다 행동이 자유로운 것이 바로 미국 기차여행이다.



암트랙 노선표

미국 철도 회사인 암트랙은 America와 Trak의 합성어로 미국 46개 주의 500개 이상의 도시를 연결하고 있다.(그 중 캐나다의 토론토와 몬트리올, 벤쿠버 등 3개의 국외 도시를 포함) 기차여행 중간에 시간대가 바뀔 만큼 장시간 여행을 하게 되는 구간도 있고, 시시각각 변하는 미국대륙의 다양한 모습들을 관람할 수도 있다. 암트랙의 가장 큰 장점은 승하차가 자유롭다는 것. 중간에 경치 좋은 역에서 내려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마음껏 구경하고 다음 열차도 타도 된다.



출처-http://www.flickr.com/photos/jpaxonreyes

기차는 대부분 2층열차로 1층에는 주로 화장실과 식당, 2층은 좌석과 라운지 칸으로 이루어져 있다. 라운지 칸은 풍경을 볼 수 있는 칸으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유명한 명소가 나오면 안내방송을 해주기도 한다. 1층에는 자전저 거치대와 대형가방을 보관할 수 있는 가방보관대, 쾌적한 화장실 등이 있어 자전거를 타고 미국 일주를 하려는 학생들에겐 이 기차만큼 편리한 이동수단이 없다고 한다.
 


출처-http://www.flickr.com/photos/ews/



노선

1. Coast Starlight
시애틀(Seattle)- 포틀랜드(Portland) - 로스엔젤레스(Los Angeles)

2. Downeaster
포틀랜드(Portland)-보스턴(Boston)

3. Empire Builder
시카고(Chicago)- 포틀랜드(Portland) / 시애틀(Settle)

4. Heartland Flyer
오클라호마(Oklahoma City) -포트워쓰(Fortworth)

5. Crescent
뉴욕(New York) - 롤리(Raleigh) - 뉴올리언스(New Orlens)

6. Pennsylvanian
뉴욕(New York) - 필라델피아(Philadelphia) - 피츠버그(Pittsburgh)

7. Lake Shore Limited
뉴욕(New york) / 보스턴(Boston) - 알바니(Albany) - 시카고(Chicago)

8. Maple Leaf
토론토(Toronto) - 뉴욕(Newyork)

9. CIty of New Orleans
시카고(Chicago)- 멤피스(Memphis) - 뉴올리언스(New Orleans)

10. Texas Eagle
시카고(chicago)- 세인트 루이스(St. Louis) - 리틀록(Little Rock) - 댈러스(Dallas) - 포트워쓰(Fort Worth) - 샌안토니오(San Antonio) - 로스엔젤레스(Los Angeles)

11. Vermonter
세인트 알반스(St. Albans) - 벌링턴(Burlington) - 스프링필드(Springfield) - 뉴욕(New York) -워싱턴(Washington)

12. Southwest Chief
로스엔젤레스(Los Angeles) - 시카고(Chicago)

13. Sunset Limited
뉴올리언스(New Orleans) - 샌안토니오(San Antonio) - 로스엔젤레스(Los Angeles)

14. Capitol Limited
워싱턴(Washington) - 피츠버그(Pittsburgh) - 시카고(Chicago)

15. Caliornia Zephyr
시카고(Chicago) - 에머리빌(Emeryville)



요금

1. 암트랙 홈페이지에서 검색창에 출발역과 도착역, 날짜, 시간, 인원수 등을 체크한 후 GO! 버튼을 누른다.




2. 화면에 맨 윗줄에는 출발 시간별 가장 저렴한 요금과 가장 빠르게 도착할 수 있는 기차편이 검색된다. 아래에는 직행편과 경유편 열차가 함께 검색된다. 요금은 보통 이용열차와 이용 시간대에 따라 달라지는데 출퇴근 시간이나 사람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간대는 비싸고, 비교적 한가한 시간대는 저렴한 편이니 체크해 볼 것. 






예약
암트랙 사이트에서 예약하거나 기차역에서 직접 발권하면 된다. 대부분의 역들에서 자동발매기를 통해 발권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월드레일 예약센터에서 예약하면 암트랙 사이트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암트랙 홈페이지
http://www.amtrak.com/servlet/ContentServer?pagename=Amtrak/HomePage
월드레일 http://www.worldrail.co.kr/


출처-ttp://www.flickr.com/photos/sgroi
역에 배치되어 있는 자동 발매기



팁& 주의사항

 1. 암트랙은 얼리버드 요금이 적용 되기 때문에 일찍 예약할수록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2. 기차표에는 좌석번호가 따로 나와있지 않다. 보통 기차가 오면 안내원들이 사람들을 불러서 하나하나 표를 점검해주고 자리번호를 알려주니 일단 아무자리에 앉으면 된다. 자리에 앉은 후에는 차장이 와서 검표를 한 다음 종이에 목적지와 이름을 적어 머리 위에 꽂아놓고 간다. 도착역 전에 안내원이 다시 와서 다음에 내리면 된다고 일러주고 종이를 반으로 접어 놓는다.



출처-http://www.flickr.com/photos/4v4l0n42
암트랙 티켓


3. 미국기차의 2등석 코치는 우리나랑의 우등고속 좌석과 비슷하고 담요와 베개를 제공 하기 때문에 굳이 침대칸에 타지 않아도 큰 불편함이 없다.
 
4. 패스를 소지하고 있다하더라도 기차안에서 티켓이 없으면 벌금을 물기 때문에 티켓을 꼭 발급받아야 한다.

5. 기본적으로 침대칸 탑승객에게는 식사가 제공되고 그 밖에 손님들은 식당칸을 예약하여 밥을 먹을 수 있다. 가격이 비싼편이므로 기차 탑승전에 먹을 거리를 사가지고 타는 것이 좋다.



※암트랙 패스

암트랙 패스는 일정기간 동안 미국 전역 어디든지 갈 수 있는 패스. 기존에 13개 지역으로 나눠서 운영됐지만 2008년 3종류의 기한제 통합패스로 바뀌었다. 암트랙이나 월드레일 사이트에서 구입 가능하며 구입 후 이메일로 예약번호를 보내주면 이메일을 프린트해서 현지 역창구에서 오리지널 패스와 교환하면 된다. 또한 미국현지의 암트랙 주요역에서도 구입이 가능한데 외국인들에게만 판매하기 때문에 반드시 여권을 지참해야 한다.

요금




예약

열차티켓은 별도로 예약해야하는데 이때 반드시 패스와 여권을 지참해야 한다. 유레일 패스와는 달리 예약요금은 따로 받지 않지만 열차시간에 임박해서 예약하는 경우 추가 요금이 발생될 수 있으며 또한 초고속 열차(Acela Express. Auto train, 메트로 라이너 등)을 이용하거나 일반열차 비지니스 이용시 추가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 

또한 야간열차의 경우 일반석(Coach Class)은 패스소지자 좌석의 수가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암트랙 콜센터나 한국에서 예약대행을 통해 미리 예약하는 것이 안전하다.
암트랙 콜센터 1-800-USA-RAlL (1-800-872-7245)

사용방법

암트랙 패스는 유레일 패스와는 달리 완전 무제한이 아니라 이용할 수 있는 노선의 횟수가 정해져있다.

예를 들어 15일 패스(8구간)을 사용하여 시애틀에서 로스엔젤레스까지 이동할 때 Coast Starlight 노선만 이용하면 되기 때문에 이때는 1구간만 소모된다.
하지만 워싱턴에서 오클라마로 이동할 때는 한번에 가는 기차가 없으므로 Capitol Limited, Texas Eagle, Heartland Flyer 세가지 노선을 이용해야 하기때문에 3구간을 소모하게 된다. 

암트랙 패스는 15일 또는 30일 등 지정된 기간 내에 해당구간 열차를 탑승 횟수나 정차역 제한없이 반복적으로 이용가능한데, 기간 및 구간 내 여행방향과 상관없이 탑승이 가능하며 예약 변경 또한 수수료 없이 가능해서 여행객에게 안성맞춤인 패스이다.

또한 여행자에게 주요 관광지의 연결노선 및 기차 역 간 연결버스를 제공, 특히 외국인 여행자를 위한 할인 등 조건이 좋아 반드시 체크해볼만한 패스이다.


* 관련글
[여행길스케치] '암트랙' 타임테이블 위의 스케치 by Pete Scully  
http://blog.travelro.co.kr/38

:
                                              출처-http://www.flickr.com/photos/26063464@N03

 

샌프란시스코 전차? 케이블카!
'언덕의 도시'라 불리는 샌프란시스코를 여행 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이동수단으로 금문교와 함께 샌프란시스코를 대표하는 명물.
아름다운 샌프란시스코의 전경을 즐기기에 가장 어울리는 교통수단이다. 언덕이 많기로 유명한 샌프란시스코는 케이블카가 설치되기 전에 말을 이용해서 짐을 날랐는데, 언덕의 경사가 워낙 심해서 말이 넘어지고 구르는 사고가 빈번했다. 이 모든 문제들을 해결하면서 등장한 것이 바로 지금의 케이블카. 이제는 더이상 산 위로 짐을 운반하지도 않고 자동차나 지하철 등 근대적인 교통수단이 나타났지만 샌프란시스코의 케이블카는 이제 도시를 상징하는 대표적 명물이 되어 그 자리를 꿋꿋하게 지키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의 케이블카는 전세계에서 유일무이한 교통수단으로 전차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그 운행방식에 있차이가 있다. 전차는 공중에 설치된 전선을 통해 동력을 얻지만 케이블카는 지하에서 쉴새없이 돌아가는 케이블을 물고 움직이는 것. 덕분에 가파른 샌프란시스코의 언덕을 문제없이 잘도 올라간다. 






:
 
∴ 초콜릿힐, 보홀, 필리핀, Chocolate Hills, BOHOL, Philippine <<

∴ 홍대 부속중학교 잔디밭 + 크림색 닥스훈트, 나무 명수 . picture by kim craig.

 
∴ 기억나지 않는 동남아 어디 부두 . 아마도 캄보디아. 

∴ 푸에르토프린세사.Puerto Princessa  ->지상낙원 엘니도 EL Nido 
   //  팔라완 Palawan, 필리핀, Philippine  횡단 이동중  

Yellow
∴ Yellow PT.Genova. Milan, Italy


∴ island de sunset// 이 사진은 
 TravelRo.co.kr 의 글로벌 네비게이션 '여행길' 아이콘 디자인의 모티브였습니다. (거짓말) 

∴ EL Nido in front of BAT CAVE. underwater. shoot by canon wp-1 

∴ EL Nido in front of the 'Alternative BAY'   shoot by canon wp-1 / picture by KIm craig.

weird Love

∴ Weird Love : Milan, Italy, canon 7d, shoes_ENERGIE

기억해보면, 도시마다 여행의 그 공기마다 색깔이 있었던 것 같다. 색깔이라 하니 왠지 . 성깔. 이라는 단어가 연상이 되어 컬러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계절을 잘못찾은 보홀의 초콜릿홀. 아직 덜 익어서 군데군데 녹색이 남아있었고. 명료한 녹색의 어느 중학교 잔디는 마치 연두라는 정의의 대명사라도 되는듯 했다. 슈퍼맨처럼 주무시던 그 아저씨와 배경의 조합. 파랑 모자와 슬리퍼. 그 아래 빨강액체와 노랑색 슬리퍼 . 그리고 그림 안배운 사람이 그림 배우려 그린듯한 풍경화. 그 조합.  엘니도로 아홉시간을 달리며 지겹도록 보아야했던 녹색의 권태스러웠던 창문들. 

하루종일 서울은 흐림. 해파랗던 날보다는 거리도 사람들도 무척이나 차분한 느낌입니다. 트래블로 클로즈드 베타기간. 베타테스터분들이 올려주시는 여행길들을 둘러보며 공상에 빠져있던 중 여행마다 각자의 색깔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저희 팀원들의 컴퓨터에서 색깔있는 여행사진들을 꺼내보았습니다.  다음에는 이 여행에는 어떤 노래.음악. 멜로디. 리듬이 어울릴까 생각해보며 여행길 둘러보겠어요 . 

베타테스터에 새롭게 초대되신분들 ! 트래블로 여행길 어떻게 만들죠? 하고 물으시면. "트래블로 사이트 우측상단의 노랑색 <여행길 만들기>버튼을 누르시면 새로운 여행길이 시작됩니다. 어렵지 않아요"하고 대답해드리겠어요. 




그런데 트래블로 트립진 윤우석 작가님의 . 제목처럼  파랗고 파란 여행길 . '더' 보시겠습니다. 
[더보기] 를 누르세요. 일단 누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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