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ro


여행중 오늘처럼 갑자기 비와서.
한바탕 하고나면.  
집에 가고 싶어지는거다. 

우비가 항상 있는 것은아니었다. 
돌아가기엔 집이 너무 멀다. 
마음까지 다 젖었다. 

오늘 폭우온다고 
아무도 일러주지 않았네.

- 트래블로 @Táiwā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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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로팀은 최근에 스웨덴에서 두툼한 편지한통을 받았습니다. 증거. ↑

그리고 트래블로 팀은 9월에 북유럽. 핀란드 헬싱키, 스톡홀름 스웨덴, 오슬로 노르웨이, 코펜하겐 덴마크. 리스본 포르투갈 로 향합니다. 무슨 일일까요 ?

*트래블로 공부.
우측상단의 우표를 보시면. Sverige 라고 되어있는데. 스웨덴 어로 SWEDEN 입니다. 
KR 은 스웨덴의 통화인 크로나. 
크로나(스웨덴어: krona, 복수형: kronor)는 스웨덴의 통화로, 1 크로나는 100 외레(öre)에 해당된다.
50 외레, 1, 5, 10 크로나짜리 동전과 20, 50, 100, 500, 1,000 크로나짜리 지폐가 통용된다. 주석 [via wiki]
*트래블로 스웨덴 여행길 보기 : http://travelro.co.kr/route/Sweden
               노르웨이 여행길 보기 : http://travelro.co.kr/route/Norway
               그리고 핀란드, 덴마크, 아이슬란드     

아직 트래블로 클로즈드 베타 서비스 기간이라 컨텐츠가 풍부하지는 않습니다. 북유럽 다녀오셨다면 여행이야기 공유해주세요 !
그리고 일하러 가는거니까 부러워하지 않으셔도 되요. 





부러워하지 마세요. 출장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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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_ 백숙희.soyo (http://blog.naver.com/soyo101101)

8월10일 자로 트래블로 STAFF(일러스트레이터)  Soyo 님은,  금일 오전 비행기로 인도 델리로 떠났습니다. 로 시작되는 soyo님의 인도여행 Prologue 를 적은적이 있습니다. http://travelro.tistory.com/49  그리고 그녀가 인도, 델리에서 돌아왔습니다. 인도아이의  해맑은 미소와 함께. (사진을 90초 이상 들여다보시면 아이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어떤 여행길, 그리고 어떤 이야기들이 있었을까요. 그녀의 인도 이야기와 여행길은  9월중 트래블로 트립진에 그녀의 손으로 그려진  목소리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 순간이면 충분하다. 
  
  어느 곳에서든 
 
  눈을 마주할 시간이란 !'
                                   
                                   _Soyo

*트래블로팀의 일러스트레이터 soyo님은 인도 정부관광청 지원의 팸투어의 일환으로 ,  5명의 여행자들과  함께 8월10일~8월16일 간 5박7일 일정으로 인도의 델리, 아그라, 자이푸르를 여행하고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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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로 시즌 프로젝트 [HomeTown] Interview Project by TravelRo  #1 Azin Soltani

트래블로의 새로운 시즌 프로젝트 Tell me about your [Hometown] (가칭/부제 : "오미자와 아홉시가 간다 ! ")  이 시작되었습니다. 트래블로 홈타운 프로젝트는 이미지를 통해 연상하실 수 있겠지만. 서울에 잠깐 여행온 외국친구들,  혹은 학교를 다니거나 일을 하며 1-2년 이상 체류중인 외국친구들을 통해 그들의 고향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여행길  인터뷰 프로젝트입니다.     홈타운 프로젝트는 트래블로팀이 가을, 9, 10월 컨셉(재발견, Re-Discover) 에 대하여 이야기하던 중 오미자님(@geni202)의 아이디어를 계기로 실행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아진에게 인터뷰 요청을 하며 보낸 첫번째 e-mail 을 보시면 이해가 더 쉬우실텐데요. 

Hey Azin. It's Super Ahopsi. I work for travel 2.0 SNS  Service called. TRAVELRO. not myspace.com
it's kind of community site  like a myspace and facebook . issued by a TRAVEL.
for september. I'll have a video interview with many foreign friends.. 
US. Canada, France. Southafrica. Sweden. Iran. Japan. Malaysia. Philippine. 
so if you want. I will take your video . here's issue. 

1 What is your first impression about seoul, / (busan, korea, etc) 
2 Tell me about your HomeTown. 

 To us-Korean . Your Hometown/Country  is amazing Travel Route / Spot

인터뷰의 두가지 KEY- Question 은 다음과 같습니다. 

1  What is your first impression about Seoul, Korea     / 한국에 대한 당신의 첫느낌               
2  Tell me About your HomeTown    / 당신의 고향에 대하여 이야기해주세요. 

화려한 조명, 삼각대,  메이크업 그리고 로케이션도  없습니다. Canon7D 를 메인장비로 핸드헬드방식의 러프한 촬영방식으로 편집 없는 원컷 무비형식으로 기획되었습니다.  첫번째 인터뷰대상자는 Azin Soltani from IRAN. 이란에서 온 아진입니다. 아진은 한양대에서 물리학을 공부하고 있고 프랑스 친구들과의 홈파티에서  만났습니다. 광화문에 있는 '경희궁의 아침' 오피스텔. 'Agathe' 가 초대한 친구들중 아진이 있었고. 아진과 저는 친구가 되었습니다.  갑작스레 이란이라는 여행지로는 조금 의아스러운 나라에서온 친구의 고향을 물어보게 될지는 계획에 없었는데요. 이유는 아진이 다음주에 한국을 떠나 브라질로 향한다는 점. 아진이 한국을 떠나기 전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사고싶은데. 저한테 도움이 필요했다는 점등이 갑작스런 촬영의 이유입니다.     

고향에 여행가는 마음으로 가본적이 있으신지요. 회사도 여행오는 심정인 저에게도 '본가''부모님' 등의 단어가 먼저 떠오르는 대전집을 또 대전이라는 도시를 단한번도 여행이라 생각해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여행이란 단어를 붙여보려면 그저  의무감.  어꺠 무거운 '이동' 정도 되겠네요. 적어도 지금까지는요. 아진(AZIN)의 이야기를 듣고 생각했어요. 내 고향은 어떤지. 집 주변에 거닐던 거리. 그리고 아버지 어머니. 가족이란 무슨 의미이며, 새로 태어난 형의 아이에 대해서. 새로운 관계의 시작 . 재발견. 외롭고독할때 결국 아무 이유없이 나를 안아주는 가족. 도대체 왜. ?  

편집 안하고 그냥 툭 잘라논 티져 영상 RUF cut  보시겠습니다. 



 Tell me about your [Hometown] 다음 스케줄입니다. [더보기 ] 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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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06.04(木) Malate Pensionne / MANILA, LUZON // Philippine 스타벅스, 필리핀 첫 커피. 한국에서도 가지 않는 스타벅스. 벌써부터 텁텁한 공기에 게을러진 나를 느낀다. 생각컨데 우리 양상 조금 이상하다. 삼각지역에서  만난 네덜란드 여자아이와 빼빼마른 한국남자아이. Holland Girl + Korean Boy. 여기서도 사람들의 시선은 버겁지만.  한국에서도 여기서도 발붙일곳이 없다. Whtever. 다행히 우리 둘다 필리핀에 아주 만족스러운 느낌. Manila Bay 에서의 폭우, 그를 피하려 들어간 @[앳.] 인터넷 까페, 이 이국에서 그 어떤 소통이 필요하랴. 필요도 없는 e-mail check 만 서성이다 나왔다. *Shawarma Snack Center 에서의 저녁은 훌륭했다. Chicken Sizzling. We'd gladly eat here everyday . 밍숭한 타이완에서 넘어와 그런지. 휴양([休養). 편히 쉬며 몸을 기르는(?) 오래만의 여행이어서인지 이국의 빨간 정취가 단어가 되어 한컷한컷이 되어 기록되고 기억된다. . 구색을 갖추려 들어갔던 RedRock 에서의 밴드연주. 밥말리를 구수하게 재현하던 베이시스트가 아직도 뇌리를 걷는다. 버팔로 솔져. 그리고 Malate Pensionne 으로 복귀.





200*. 06.05(金) Burnham Hotel / BAGUIO, Luzon 과시적 사치없는 여행, 이라 이름 지우는 것 자체가 과장 아닌가. 번햄호텔. MOJITO 라는 정말 맛없고 저질 Tequila. (왜 데낄라에 모히또라는 브랜드 네임을 지워준걸까. ) 창밖으로 간간히 빗소리와 샤워실의 고장난 샤워헤드에서 떨어지는 물방울 소리. 우웅. 우웅. 에어컨 돌아가는 소리. 언어를 제외하고 들려오는 일상의 소오리들은 다르지 않다. 생각컨데 인간의 조형물 외에 특히나 소리만이 그 원초를 간직한것이 아니지 싶다. 마닐라에서 인상적이었던 세가지. 
 1. Jeepney 2. Trycycle  3.                 . 나는 왜 세가지라고 했을까. 두가지면서.      바기오로 넘어온데에는 다른 이유가 없다. 마닐라가 싫었을뿐.  아마도 3번은 3. 이곳에 있는 나





200*. 06.06(土) Tam-awan Village / Baguio, Luzon 그냥 병째로 버리겠다 다짐했던 Mojito 를 하루종일 끼고 있었더니. 나를 하루종일 어렵게 만든다. 바기오는 마닐라와 다르게 훨씬 편하게 느껴진다. 서늘한 날씨, 좀 더 여유있어 보이는 걸음들. 가보기전에, 만나기 전에 선입을 가지는 것은 좋지 않음을 새삼 느낀다. 탐아-완 빌리지. 필리핀 전통가옥. 정도 되겠다 900 Peso . 얼마인지 계산도 서지 않은채. 대충 신촌 모텔보다는 싸겠지 하고 지갑을 연다. 피곤한 몸이 여행의 모든 우선권이다. 2.5 peso 에 Malboro Light 한개피. 50원 정도 되겠다. Welcome to Philippine.    가장 어려운 것은 관계. 그리고 그 관계의 지속. 사물과 인간과 동물과 . 눈짓으로 스친 또는 체온을 섞기까지 얼마나 많은 관계를 해왔고 또 만들어 갈까. 그리고 그 부분들의 합계가 만들어온 전체를 그려낼 수 있을까. 우리가 일상에서 느끼는 생각. 즉 감상은 우리의 한정된 경험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것이라는 것에 비추일때 ....(필체를 읽을 수가 없다.)            *memo  : 엄마한테 회사 잘 다니고 있냐는 메일을 받다. 나도 한번쯤은 과장도 되고 승진이라는 어색한 단어도 써보고싶은데. 결국 여기있다.  나의 의지는 아니었다. 아들이 미국회사 다닌다 자랑하던  엄마한테 어떤 위로가 있을까. '네'하고 답했고 갑자기 필리핀 출장이 있어 넘어왔다고 한줄 더 적었다. 곧 돌아가겠노라고. 



///트립진 편집중. 몇개 글 옮기다. 이상하게 나의 기록들은 여행에 대한 기록은 없고. 성찰만 가득하다. 호텔이나 이동정보라도 조금 얻을까 해서 2년전의 나를 술취한 글씨들을 좆는데 얼마에 어디까지 가는데 얼마나 걸렸으며 어느 식당에서 무엇을 먹었는지 . 등등. 소상히 적어놓았을리가 없다. 좋은 여행 컨텐츠 PD 는 못되겠다.  (∴ 이 이야기의 내용은 픽션일수 있고 , 실제 인물, 단체 등과는 무관할 수도 있습니다. /∴ the persons and in this picture are fictitious.any similarity to actual persons or events is unintentional.) 라고 적어두면 사생활이 보호되는 느낌이 들어 위안이 된다. 

(협찬) 트래블로 트립진 : http://travelro.co.kr/route/trip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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