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ro

* 출처 트래블로 http://www.travelro.co.kr



출처- http://www.flickr.com/photos/300tdorg


동서문화의 교차로인 터키는 히타이트, 로마, 비잔틴, 오스만제국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가 혼합되어 있어 여행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다. 한국보다 8배나 크고 볼거리도 많은 터키를 여행하기 위해서는 일정과 예산에 맞는 교통수단을 택하는 것이 중요한데, 터키 지역을 잇는 주요 교통수단으로는 크게 비행기, 오르뷔스(고속버스), 기차 3가지가 있다.


1. 비행기


http://www.flickr.com/photos/erdalce


가장 간편하고 편리한 수단. 터키 항공을 비롯한 3~4개의 국내선 항공사가 이스탄불과 앙카라 등 대도시를 거점으로 운항하고 있다. 짧은 일정으로 여러 곳을 돌아보고 싶은 여행자라면 국내선 항공편을 이용하는 것이 낫다. 의외로 국내선 요금이 크게 비싸지 않아 효율적으로 이동할 수 있으니 알아볼 것.


예약하기
터키 항공은 한국에 지점이 있어 여행 전에 예약이 가능하다. 터키 현지에서는 공항의 항공사 카운터나 시내 대리점, 여행사 등에서 예약할 수 있다.

요금
요금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미리 확인할 수 있으며 성수기와 비수기에 따라 요금이 조금씩 달라진다.

국내선 항공사 홈페이지
터키항공:
http://www.thy.com/
페가수스 항공: http://www.flypgs.com/
오누르 항공: http://www.onurair.com.tr/
썬 익스프레스 항공: http://www.sunexpress.com.tr/
아틀라스 젯 항공: http://www.atlasjet.com/



2. 오토뷔스


출처- http://www.flickr.com/photos/abundantc/


터키의 대표적인 여행수단으로 한국의 고속버스와 같다. 터키는 도로망이 잘 정비되어 있어 터키 일주를 계획하는 여행자라면 대부분 오토뷔스를 중점적으로 이용하게 된다. 그만큼 시스템이나 서비스 시설이 잘되어 있어 이용하기 편리하다. 편수가 많고 시간대도 다양하며 장거리 이동의 경우 야간버스가 운행된다. 보통 버스에는 남자차장 1~2명이 차와 간식을 제공하며 일행이 아니면 남자와 여자는 따로 앉히기 때문에 야간에도 걱정없이 이동할 수 있다. 장거리 버스 요금은 얼핏 정찰제처럼 보이나 어느정도 흥정이 가능하니 시도해 볼 것.



출처-http://www.flickr.com/photos/davidbenito

오르가르(버스터미널) 안에는 버스회사 사무소와 대합실, 미니슈퍼, 화장실, 짐보관소 등이 갖추어져 있다.


출처-http://www.flickr.com/photos/luciah

출처-http://www.flickr.com/photos/jimmybyrum

버스 내부 모습과 고급 장거리 버스에서 제공되는 아침식사


세르비스
버스터미널에서 시내 곳곳으로 승객들을 태워주는 무료셔틀버스. 그곳의 대중교통을 잘 모르는 외국인 여행자들에게 유용하다. 타고 온 버스와 같은 회사의 세르비스를 타면 된다.

오토뷔스  회사
오토뷔스는 국영버스는 없고 여러 사설 버스회사가 운영하고 있다. 보통 거점으로 삼고 있는 도시 이름을 회사명으로 쓰는 경우가 많은데 여행할 때 될 수 있으면 자신의 목적지를 기점으로 하는 회사나 아래에 나와있는 주요회사를 택하는 것이 좋다.

메트로(Metro Turizm)- 터키에서 가장 큰 버스회사 중 하나. 이스탄불에 터키 전역을 아우르는 광범위한 노선을 갖고 있다.
http://online.metroturizm.com.tr/metro/buy/

울루소이(Ulusoy)- 국내구간 뿐만아니라 터키와 그리스, 유럽을 잇는 국제노선을 갖고 있는 회사. 최신설비와 친절한 서비스가 특징이다. 장거리 이동 시 좌석이 넓고 발걸이가 있어 좀 더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http://www.ulusoy.com.tr/

와란(Varan) - 최신설비와 친절한 서비스를 갖춘 고급 버스. 다른 버스에 비해 요금이 조금 비싸긴 하지만 장거리 여행 시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일반 버스 터미널이 아닌 전용버스 터미널을 이용하기 때문에 출/도착 터미널을 확인해야 한다.
http://www.varan.com.tr/

파묵칼레(Pamukkale) -에게 안 연안의 데니즐리와 파묵칼레를 기점으로 운행하는 회사. 에게 안 연안의 크고 작은 도시들을 연결하는 효율적인 루트를 가지고 있다. 
https://www.pamukkaleturizm.com.tr/

카밀코치- 메트로와 함께 터키에서 가장 넓은 버스연결망을 가진 회사 중 하나.
http://www.kamilkoc.com.tr/

예약하기
장거리 버스의 승차권을 빌렛(Bilet)이라고 하는데 빌렛을 사는 방법은 오토가르(버스 터미널)의 버스회사나 버스회사의 시내 대리점을 이용하면 된다. 같은 구간을 운행하는 회사가 많기 때문에 시간대가 다양하고 선택의 폭이 넓다. 주의할 점은 모든 도시에서 무료 셔틀버스인 세르비스가 운행하는 것이 아니므로 도착지 오토가르에서 시내까지 이동하는 세르비스가 운행하는 지 확인해야 한다.

요금
버스회사에 따라 조금씩 다른데 비쌀 수록 시설과 서비스가 좋다. 장거리 버스를 탈 경우에는 조금 비싸더라도 좌석이 편안 버스를 택하는 것이 좋다. 국제 학생증을 소지하고 있는 경우 학생 할인이 가능한 경우도 있다.

시간표 검색
https://www.neredennereye.com/



3. 기차


출처- http://www.flickr.com/photos/15168532@N00


터키의 기차는 버스보다 오랜 시간 이동해야 하고 연착이 잦아 여행자들에게 별로 인기가 없다. 하지만 침대칸이 있어 긴 구간을 이동할 때는 버스보다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표 검사는 객차 안에서 하며 내릴 때 안내방송이 나오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한국의 기차 처럼 간식차가 다니며 음료수와 스낵을 판매하며 식당칸도 있다.



출처-http://www.flickr.com/photos/myhs
기차 침대칸


기차 종류
익스프레스나 마비 트렌(Mavi Tren)같은 장거리 급행열차와 각 역에 정차하는 일반 열차가 있다. 내부 시설은 1등칸과 2등칸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별도의 침대칸이 있다.

예약하기
승차권은 기차역에서 구입하거나 이스탄불, 앙카라 등 대도시에서는 지정 여행사에서 구입할 수 있다. 침대칸은 이용객이 많기 때문에 미리 예약해야 한다.

요금
기차의 시설과 이동시간에 따라 조금씩 요금이 다르다. 학생할인을 이용할 수 있다.

기차 시간표 검색 
https://etcdd.tcdd.gov.tr/tcddrezwebapproot/ilkneteng.jsp


* 출처 트래블로 http://www.travelr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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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핀란드, 아이슬랜드,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국기 / 우측이미지는 북유럽 5개국 지도.

일주일전 린셰핑, 스웨덴(Linköping, Sweden)에서 만난 어느 할아버지가 한국은. 남쪽에 있으니 일년내내 여름이겠다고 하였습니다. 아마도 한국을 필리핀, 베트남정도의 위도로 생각하고 계셨나봅니다. 지구본을 가지고 보여주고 나서야. 고개를 끄덕이십니다. 일단 고개는 끄덕이시는데 관심은 없으신 모양입니다. 한참 뜸을 들이시다 "북한에서 왔냐"고 물으십니다. 남에서 왔다고 정정합니다. 그리고 말을 이으십니다. "아. 미안해. 게다가 난 네가 중국이나 일본 사람인줄 알았어."  사실 저도 북유럽에 대해서 잘 몰랐습니다. 할아버지를 미국에서 만났으면 '미국인'일거야 하고 생각했을지도 모릅니다.  북유럽. 스칸다나비아. 덴마크. 바이킹. 트롤이라는 요정.  인어공주상. 춥다는 것. 국기도 다들 비슷비슷. 색깔만 다를뿐. 나라별 경계가 어떻게 되어있는지 모두 다 그저 북유럽 국가들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가보지 않은) 멕시코를 떠올리자니 선인장, 데낄라.  녹색과 적색이 강렬했던 국기. 그리고 헐리우드 액션물의 주인공들이 은행을 털고 나서 멕시코로 넘어가 키스하고 포옹하던 장면...(왜?) 이 전부인것처럼 말입니다. (저는 그렇더라구요)

북유럽에서 태어난 친구나 여행을 다녀온 친구라도 있으면 어느정도 귀동냥이라도 있을텐데. 친구도 연고도 없고 북유럽 여행서적도 찾기가 힘듭니다. 

트래블로팀은 때로는 맡아보지도 않은 향기들, 가보지도 않은 여행길, 혹은 아직 마셔본 적도 없는 어느 텁텁한 포두주의 맛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하지만 한달 전 "바닷가의 모래가 부드럽다는 것을 책에서 읽기만 하면 다 되는것이 아니다. 우리는  맨발로 그것을 느끼고 싶은 것이다. 감각으로 먼저 느껴보지 못한 일체의 여행정보는 우리에게 무용할 뿐이다"라는 결론을 내고. 바로 북유럽으로 향하기로 하였습니다. 

최종 구매한 핀에어 스톡홀름행 비행티켓. 충분한 기간을 두지 않고 다소 급하게 구매하여 좌석확보도 어려웠고(추석연휴 시즌) 다소 비싼 가격에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이미지는 HEL- ARN 간 보딩패스) 



편명 Flight AY 42 FINAIR

Departure 서울(ICN)   Incheon  13SEP10 10:30 Local Time / Arrival   헬싱키(HEL) Helsinki 13SEP10 14:05 Local Time     

(총 비행거리 7050 km, 08:40 소요)

편명 Flight AY 645 FINAIR

Departure 헬싱키(HEL) Helsinki 13SEP10 16:50 LocalTime / Arrival   스톡홀름(ARN) Arlanda 13SEP10 16:50 LocalTime     

(총 비행거리 420 km, 1-2시간 소요) // 비용 : 149만원 (tax 포함/ 2010년 9월13일 기준)    


 서울(ICN) 에서 북유럽으로 향하는 주요 항공사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핀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로 가는 주요 공항이 있는 도시들은 헬싱키(Helsinki), 스톡홀름(Stockholm),  오슬로(oslo), 코펜하겐(Copenhagen) 등 4개 수도별로 요약할 수 있으며, 북유럽 항공사인 핀에어와  스칸디나비아 항공이 비교적 경유횟수가 적고 환승대기시간이 적습니다.  서울-북유럽간 항공편을 간단히 도시별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직항     :  헬싱키, 핀란드로 가는 단 하나의 직항 by Fin에어  시기별  92/170만원~ 
1회경유 : to 오슬로, 노르웨이 / 코펜하겐, 덴마크 / 스톡홀름, 스웨덴 72만원~ 
2회경유 : to 오슬로, 노르웨이 / 코펜하겐, 덴마크 / 스톡홀름, 스웨덴 37만원~ 
*최저가 기준/tax 불포함 , 2010년 9, 10월 기준 가격이며 시즌에 따라 큰 편차(매우 큰)가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그리고 떠났습니다. 


서울 - 헬싱키 - 스톡홀름 by 핀에어·FinAir, Airbus 330/340 Personal Entertainment System Flight Map.

*시작하는 듯 끝이 나버리는  트래블로 북유럽 이야기는 시리즈  아닌듯. 계속 이어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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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인천(ICN), Korea - 스톨홀름(ARN) , Sweden 항공권 검색 @ 인터파크 투어 

할인 항공권 구입의 기술은  (한숨) .....      없는 것 같습니다. 뭘 기대하셨나요. 

성수기를 피하고. 일찍 계획을 세워 일찍 예매해두고 . 잊지 말고 결제하고 . 항공사에 여행사에 아는 사람 있어서 전화해봤자. 서로 근황만 묻고 둘이 전화너머로 한동안 연락도 없던 이놈은 도대체 뭐지. 결혼할때가 되었나. 둘이 말없이 생긋.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위의 항공권 검색은 실제 트래블로팀 대원의 여행을 위해 검색한 화면인데요. 출발도시- 도착도시 입력. 그리고 일정을 넣으면  아시다시피 해당 항공권들의 리스트가 . 요금별로 . 경유지별로 친절하게 나옵니다. 생각보다 쌉니다. 속으시면 안됩니다.TAX는 포함되어있지 않죠.  (유럽의 경우 상세는 다르지만 2-30 만원의 TAX는 기본입니다. ) 검색편이성 때문에 인터파크 투어(http://air.interpark.com)나 지마켓 투어를 자주 이용하는 편인데 TAX 정보를 예측한후 상세 클릭을 통하여 확인했을때. 예상보다 비싼 세금에 혼란스러웠던 기억이 많습니다. 게다가 (현재 보이는 TAX금액은 예상금액이며, 최종금액은 예약완료시 확정됩니다.) 라는 문구는 치밀하게 세웠던 여행계획. 모두 내려놓고 싶어집니다. 

더 큰 혼란은 급한 여행계획에 좌석이 없는 경우입니다. 냉정합니다. 비행기에 내 자리가 없답니다.  -_-
여유좌석 : 0      <- 꿈에도 나옵니다.   예약대기를 걸어두어도 마음이 편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되면 기내식과 서비스때문에  항공사를 선택하던 그런 여유는 온데간데 사라지고 어느항공이든 상관없으니 제발 티켓만 구했으면 하는 심정이 됩니다.  

이때는 'Hold your Click moment. '모든 클릭과 새로고침을 그만두고 항공권 구매사이트, 여행사에 전화를 하시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KTX는 새로고침 몇번으로 행운을 만날 수 있지만. 항공권의 경우는 그런 행운과 상당히 거리가 있습니다. 

여행사나 항공권 구매사이트의 staff 분들에게 전화를 하면. 여러가지 다른옵션들을 제시해줍니다. (모든 staff들이 솔루션을 주지는 않습니다. ) 경유지 변경. 스케줄 조정. 금액 조정에 따른 좌석확보 등. 

*상기 9월15일-9월23일 스웨덴 항공권의 경우 좌석이 전석 '0' 이었습니다. 이유인즉슨 추석이라는 시즌이슈로 국내에서 출국하는 여행자들이 많아서라고 합니다. 사실 국내에서 북유럽으로 향하는 여행객들이 많지는 않지만. 한국-일본- 코펜하겐-스톡홀름 의 경유노선을 갖는 여행길이라면. 한국-일본간 노선이 매진되어 일본  이후 경로가 잔여석이 있어도 당장 일본까지 가는 길은 묘연합니다. 해당일정으로 한국-스웨덴까지 가는 항공편은 가장 저렴한 539,400 원의 러시아항공/에어플로트항공 (인천-모스크바-스톡홀름)부터  스칸다나비아 항공/SAS Airline, 영국항공/브리티쉬에어, 그리고 4,000,000 원의 에어프랑스(인천-파리-프랑스)까지 무려 180 편의 선택가능한 노선이 있었지만.

항공권 가격, 잔여좌석, 경유조건, 유효기간  ( 인천-홍콩-런던-스톡홀름 : 환승대기시간 포함 거의 28시간이 걸립니다. 목적지에 도착하여 녹초가 되고 싶지 않아요. )등 모든 조건을  고려하여 135만원선의 핀에어(핀란드 에어라인)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항공권 구매는 자유투어)  환승대기시간 2시간. 타 항공의 경우 가격이 3-40만원정도 내려가지만 공항에서 9시간에서 14시간 정도 기다려야 합니다. 그정도 delay 는 기꺼이 감수하고 비용을 절약할 수 있겠지만 가끔은 시간이 더 절실한 여행도 있습니다.  

*Ticket for Sweden  9월13일 Schedule
Departure 서울(ICN)         13SEP10  10:30 LocalTime 
Arrival      헬싱키(HEL)     13SEP10  14:05 LocalTime 
(환승 대기시간 _2시간) 
Depature  헬싱키(HEL)      13SEP10  16:50 LocalTime 
Arrival     스톡홀름(ARN)   13SEP10  14:05 LocalTime 

비슷한 가격대의 티켓중 터키쉬 에어라인도 매력적이었는데요. 바로 그 이유는 터키항공이 제공하는 이스탄불 시티투어 프로그램 때문이었습니다. 단순히 경유노선떄문에 피치못하게 경유해야하는 이스탄불.  터키항공은 어디를 가든  이스탄불을 경유. 환승 시간이 비즈니스석 7시간, 일반석 10시간 초과시 이스탄불 공짜 시티투어 프로그램 제공한다고 합니다. 

*항공권 구매과정에서 알게된 터키항공의 시티투어 패키지 서비스 : [알뜰여행길] 터키항공. 이스탄불 시티투어! 트래블로 

*구매시 여러가지 변수와 고려해야 할 사항이 너무도 많아 어려운 '항공권 구입의 기술' 이 기사를 보면 조금 도움이 될까요 ?



*트래블로 목적지 - 스웨덴 Page :  http://travelro.co.kr/destination/Swe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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