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ro


출처-http://www.flickr.com/photos/quanle


파리의 주요 교통수단은 METRO라 불리는 지하철이다. 뉴욕, 런던의 지하철과 함께 복잡하기로 소문난 3대 지하철 중 하나이지만 다른 도시의 지하철이 그렇듯, 파리 시민들의 발이자 여행자들이 주요 관광명소까지 가장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다. 파리에만 총 14개의 노선에 삼백여개의 역이 있으며 어느곳에서든 반경 300m 이내에 지하철이 있다고 할 정도로 그물망 노선을 자랑한다. 파리에서 길을 잃었을 때도 주변에 있는 메트로역을 기준으로 하면 길을 찾기 쉽다.


출처-http://www.flickr.com/photos/cmoi 
http://www.flickr.com/photos/travellingwithoutmoving


파리의 14개의 노선 중 동서를 가로지르는 1호선과 남북을 가로지르는 4호선이 주요 명소 대부분을 연결한다. 1호선과 14호선은 다른 지하철과 달리 신형이라서 출입문이 자동으로 열리고 닫히고 차량 내부도 넓은 편이다. 파리의 지하철은 목적지가 불어로 표시되어 있어 조금 생소한 것만 빼고는 한국과 시스템이 비슷해서 뉴욕이나 런던의 지하철보다 적응하기 쉽다. 런던의 지하철이 동서남북을 기준으로 목적지를 찾아가야 하는 것과는 달리 파리의 지하철은 우리나라처럼 종착역을 기준으로 한다. 지하철 노선도를 보고 자신이 가고자하는 목적지가 지나는 노선의 종착역이 어디인지를 확인하고, 노선번호와 색깔을 정확하게 확인한 후 지하철을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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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지하철 안에서는 악기 연주, 시 낭송, 인형극 등 별의별 형태의 공연이 이루어진다.



타러가기

1.  METRPOLITAN, METRO, M 등으로 지하철 입구가 표시되어 있다. 런던처럼 건물에 지하철이 숨어있지 않기 때문에 길거리에서 지하철역을 쉽게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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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flickr.com/photos/francehousehunt
       http://www.flickr.com/photos/veganwarrior  http://www.flickr.com/photos/malias/485095624


2. 티켓은 매표소나 자동판매기 구입할 수 있다. 단, 자동판매기에서는 2유로짜리 동전까지만 사용이 가능하며 지폐는 사용할 수 없다. 현금이나 동전이 없을 경우 매표소에서 구입하거나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자동판매기를 이용하면 된다.

 




3. 개찰 방식은 한국과 비슷하다. 표를 넣거나 카드를 찍고 들어가며 나올 때는 검표기가 없어 그냥 나온다. 하지만 지하철에 무임승차 검사를 하는 직원들이 돌아다니기 때문에 지하철역을 완전히 벗어나기 전까지는 표를 버리지 말고 갖고 다녀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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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파리의 지하철은 1호선과 14호선을 제외하고 문이 수동식이다. 내리고 탈 때 맨 앞에 있는 사람은 아래 사진처럼 손잡이를 위로 당기거나 버튼을 눌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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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내부에는 간이식 의자가 있다. 사람이 없을 땐 앉아도 되지만 사람이 많을 때는 접고 일어나야 한다. 단, 일어날 때 그냥 일어나면 의자가 접히면서 엄청난 소리가 나기 때문에 살짝 의자를 잡아주고 일어나는 센스가 필요하다.


출처-http://www.flickr.com/photos/katchooo


노선
노선표는 파리시내에 위치한 호텔안에 기본적으로 배치되어 있다. 개찰구에서 티켓을 구입할 때 지하철 노선도와 파리 시내 지도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노선도:
http://www.france.co.kr/paris/plan-metro.gif


요금
티켓의 종류로는 1회권인 비예(Billet), 1회권 10장묶음인 카르네(Carnet), 1일권인 모빌리스(MoBilis), 26세 미만 주말 우대권(Ticket jeunes Weekend), 파리 비지트(Paris Visite) 등이 있다.
티켓 정보:
http://www.ratp.fr/en/ratp/c_21895/ticket-t/

1. 비예(Billet), 카르네(Carnet)



2. 모빌리스(MoBilis)
당일오전 5시 반~익일 새벽 1시까지 사용 가능하다.




3. 26세 미만 주말 우대권(Ticket jeunes Weekend)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에만 구입/이용 가능하며 오전 5시 반~익일 새벽 1시까지 사용할 수 있다.
 



4. 파리 비지트(Paris Visite)



1, 2, 3, 5일간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는 패스. 승차 횟수와 상관없이 일정기간 동안 지하철, 버스, RER, 교외버스, 공항버스까지 이용할 수 있어 일정에 맞춰 잘 선택하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각종 관광지에서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상세정보
 http://www.ratp.fr/en/ratp/c_22265/advantages/





팁&주의사항

1. 어느나라 지하철이 다 그렇지만 출퇴근 시간에는 전쟁이 다름없다. 가급적 출퇴근 시간대는 피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출처-http://www.flickr.com/photos/spidey-man


2. 사람이 많은 시간에는 소매치기도 극성을 부린다. 최근 스마트폰 사용이 늘어나면서 스마트폰을 노린 날치기 수법이 성행하고 있다고. 지하철에서 일어나 있는 것보다 좌석에 앉는 것이 좋고 문쪽보다는 안쪽에 서있는 것이 좋다. 여행자들은 주요 표적이 되고 범행수법도 갈수록 대담해지기 때문에 항상 조심하는 것이 좋다.

3. 파리의 환승통로는 매우 길고 어두침침한 곳이 많다.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지 않는 시간에는 복도가 좋고 음산하기도 해서 혼자 다니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Chatelet-Les Halle 역과 Montparnasse-Bienvenue 역, Republique 역에서 다른 열차로 갈아타는 구간은 한참 걸어야 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4. 파리는 역과 역사이가 100~200m 정도 밖에 안될 정도로 매우 짧다. 1분도 안 돼 다음역에 도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역을 지나치지 않도록 주의 하자.

5. 지하철은 존 Zone 구간 요금이 적용되지 않아 거리에 상관없이 모두 1존 구간에 해당되어 같은 요금이 적용된다.

6. 지하철에서 길을 잃거나 궁금한 점이 있을 경우 초록색 유니폼을 입은 안내원 에게 물어보면 친절한 답변을 들을 수 있다.

7. 알아두면 좋은 용어
승차권 or 매표소 - 비예(Billet)
갈아타는 곳 - 코레스퐁당스(correspondance)
열차가 가는 방향 - 디렉시옹(direction)
출구 - 쏘티(sort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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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http://www.flickr.com/photos/cathyducky


그리스 여행은 페리를 빼놓고 이야기 할 수 없다. 그리스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여행지 산토리니를 비롯하여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대부분의 관광지가 섬이기 때문. 실제로 그리스 국토의 25%는 에게해에 위치한 2000여개의 섬들로 구성되어 있. 이 섬들은 에게해의 짙은 물빛과 파란 하늘, 그리스 특유의 파란색 지붕과 신화가 어우러져 있어 관광객들의 눈과 호기심을 자극한다. 신들의 왕인 제우스의 고향 크레타섬, 사도 요한이 신약 성경의 마지막장인 요한계시록을 작성한 파트모스 섬, 국내에서는 TV CF의 배경으로 등장하는 산토리니 섬 등등. 이러한 섬들 곳곳을 잇기 위하여 페리회사도 많고 다양한 노선이 발달되었다.  




출처-http://www.flickr.com/photos/visualthinker
      
http://www.flickr.com/photos/billandcathyfuchs/


그리스 페리 여행의 시작은 보통 아테네에서 가까운 피레우스 항구에서 시작된다. 피레우스 항구에서는 그리스 섬들 뿐 아니라 터키, 이탈리아 등으로 가는 국제선도 운항되는데 워낙에 다양한 회사에서 페리를 운항하기 때문에 적절한 페리를 골라서 타면 된다.
보통 미코노스(Mykonos), 산토리니(Santorini/Thira), 로도스(Rodos), 코스(Kos)-크레타 이라클리오(Heraklio.Iraklio) or 하니아(Chania/Hania) 등의 그리스 섬들을 둘러본다음 터키의 마르마리스(Marmaris), 보드룸(Bodrum) 등의 항구로 이동하는 여행자들이 많다.



출처-http://www.flickr.com/photos/egoldin



그리스 지도



산토리니, 델로스, 미코노스, 로도스, 크레타 등의 섬이 속한 에게해는 그리스와 터키를 잇는 관문역할을 한다.



아테네에서 피레우스 항구로


출처-http://www.flickr.com/photos/vaedri/

아테네에서 피레우스(Pireus) 항구까지는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편리하다. 아테네의 중심지인 옴모니아 광장에서 M1(Green Line)을 타고 피레우스 역까지 20분 정도 소요되며 역에서 내리면 피레우스 항구 6번 게이트(GATE 6)가 바로 길건너에서 위치해 있다.


출처-http://www.flickr.com/photos/ml_p/

항구 바로 앞에 있는 피레우스 역 입구. 지하철역에서 내리면 바로 항구가 보이고 커다란 페리들이 줄지어 서있다.


버스를 이용할 경우에는 신타그마 광장 FELLNION 거리 입구 에서 버스를 타면된다. 버스로 약 30분 정도 소요되며 1시간 정도 여유있게 가는 것이 좋다.   



피레우스 항구 약도. 산토리니 섬이나 미코노스섬으로 가는 대부분의 배들을 타는 곳은 GATE 6(E6) 또는 7번(E7)에서 출발한다. 페리에는 전광판으로 출발 시간과 노선이 적혀있으니 참고해서 타면된다.



좌석



출처-http://www.flickr.com/photos/daquellamanera
출처-http://www.flickr.com/photos/zlatkogr

페리의 지정좌석(위)과 침대칸(아래).


페리들은 보통 Deck(지정 좌석없음), Air Seat(지정 좌석)이 있고 야간 페리의 경우엔 Cabin(침대칸)도 있다. 그 중 가장 싼 것은 Deck 으로 선실이 아닌 갑판에서 잘 수 있는 티켓이다. 실제로 갑판에서 자지는 않고 배 내부에 있는 라운지나 휴게실 같은 적당한 곳에서 자면 된다. 대형 페리의 경우 소파, 의자, 바닥 등 잘 수 있는 공간이 많아 저렴한 여행을 원하고 잠자리에 민감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굳이 Cabin을 쓰지 않아도 된다. 표도 Deck 표가 더 구하기가 쉽다.


출처-http://www.flickr.com/photos/robwallace
       
http://www.flickr.com/photos/xile



요금
운임은 구간에 따라,선박회사 및 종류(고속, 야간, 일반페리) 에 따라서 조금씩 다르다.



티켓 예약 및 구입

인터넷을 통해 미리 예약하거나 현지에서 구매하는 방법이 있다. 인터넷에서는 그리스의 국내/국제선 페리 스케줄을 검색할 수 있으며 편도, 왕복, 다양한 노선이 검색 가능하다. 특히 6~9월 사이의 성수기에는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하는 것이 안전하다.
페리 예약 홈페이지:
http://www.ferries.gr/

현지에서 티켓을 구매할 경우에는 아테네 시내에 위치한 여행사와 GATE 앞에 위치한 창구 (Ticket office)에서 구입할 수 있다. 단, 금, 토요일은 매진되있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또한 6~9월초까지 성수기에는 평소보다 많은 배들이 운항되기도 하고, 겨울철에는 페리의 운항이 갑자기 중단 되는 경우도 있으니 반드시 미리 확인해야 한다.

이용 팁
1. 인터넷으로 티켓을 검색할 때 섬 이름이 아니라 섬에 있는 항구의 이름으로 검색해야 한다. 예를 들어 사모스(Samos)섬으로 가는 페리를 검색할 때는 Vathi 항구로 검색해야 한다. 또한 산토니리는 그리스에서 티라(Thira)라고 부르며 표를 예매할 때도 티라라는 명칭을 쓴다.

2. 유레일패스는 지중해 일부 구간에서 할인 헤텍을 받을 수 있다. 피레우스 항구에서 헤라클리온까지 20%, 블루스타 페리의 경우 그리스 국내노선은 25~30% 할인된다. 이탈리아를 함께 둘러볼 경우, 이탈리아 안코나와 바리에서 그리스 파트라스까지 슈퍼패스트 페리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주의사항
1. 피레우스 항구에서 출발하는 페리는 회사별로 도착지 별로다양하다. 때문에 페리를 타기 전, 반드시 본인이 타는 배의 이름과 시간 등을 확인하고 탑승해야 한다.

2. 야간페리는 숙박비도 절약하고 잠자는 시간을 이용하여 이동할 수 있어 많은 여행자들이 선호하는 편이다. 하지만 새벽에 목적지에 내려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에 대해 충분히 대비를 하는 것이 좋다. 또한 Deck 표로 야간 페리를 이용한다면 이불이나 침낭이 필수이다.

3. 그리스 페리는 성수기와 비수기에 따라 스케줄이 크게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성수기인 6~8월에 매일 페리가 운항하던 노선도 비성수기에는 1주일에 3~4편만 다닌다. 또한 날씨에 따라 결항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미리 확인해야 한다.

4. 페리 쾌속선은 빠른 시간내에 이동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약간 비싸고 날씨에 따라 배멀미를 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쾌속선은 배가 작기 때문에 파도에 따라 영향을 많이 받아 스케줄 변동이 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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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flickr.com/photos/alumroot


미국은 사실 기차여행이라는 말이 어색한 곳이다.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자동차를 렌트를 하거나 버스를 타고, 장거리 이동 시 비행기를 이용한다. 미국에 살고 있는 사람들 조차도 기차를 타본 사람들이 많이 없을 정도라고. 사실 엄청난 크기의 미국땅에서 기차는 비행기 여행보다는 오래 걸리고, 자동차보다는 접근이 제한적이고, 버스 여행보다는 중간에 정차하는 구간이 많아 시간이 오래걸리기 때문에 그다지 추천되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달리 생각하면 비행기 보다 내부 공간이 훨씬 넓고 가격도 저렴하고, 자동차여행 보다 피로감이 적고, 버스여행보다 행동이 자유로운 것이 바로 미국 기차여행이다.



암트랙 노선표

미국 철도 회사인 암트랙은 America와 Trak의 합성어로 미국 46개 주의 500개 이상의 도시를 연결하고 있다.(그 중 캐나다의 토론토와 몬트리올, 벤쿠버 등 3개의 국외 도시를 포함) 기차여행 중간에 시간대가 바뀔 만큼 장시간 여행을 하게 되는 구간도 있고, 시시각각 변하는 미국대륙의 다양한 모습들을 관람할 수도 있다. 암트랙의 가장 큰 장점은 승하차가 자유롭다는 것. 중간에 경치 좋은 역에서 내려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마음껏 구경하고 다음 열차도 타도 된다.



출처-http://www.flickr.com/photos/jpaxonreyes

기차는 대부분 2층열차로 1층에는 주로 화장실과 식당, 2층은 좌석과 라운지 칸으로 이루어져 있다. 라운지 칸은 풍경을 볼 수 있는 칸으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유명한 명소가 나오면 안내방송을 해주기도 한다. 1층에는 자전저 거치대와 대형가방을 보관할 수 있는 가방보관대, 쾌적한 화장실 등이 있어 자전거를 타고 미국 일주를 하려는 학생들에겐 이 기차만큼 편리한 이동수단이 없다고 한다.
 


출처-http://www.flickr.com/photos/ews/



노선

1. Coast Starlight
시애틀(Seattle)- 포틀랜드(Portland) - 로스엔젤레스(Los Angeles)

2. Downeaster
포틀랜드(Portland)-보스턴(Boston)

3. Empire Builder
시카고(Chicago)- 포틀랜드(Portland) / 시애틀(Settle)

4. Heartland Flyer
오클라호마(Oklahoma City) -포트워쓰(Fortworth)

5. Crescent
뉴욕(New York) - 롤리(Raleigh) - 뉴올리언스(New Orlens)

6. Pennsylvanian
뉴욕(New York) - 필라델피아(Philadelphia) - 피츠버그(Pittsburgh)

7. Lake Shore Limited
뉴욕(New york) / 보스턴(Boston) - 알바니(Albany) - 시카고(Chicago)

8. Maple Leaf
토론토(Toronto) - 뉴욕(Newyork)

9. CIty of New Orleans
시카고(Chicago)- 멤피스(Memphis) - 뉴올리언스(New Orleans)

10. Texas Eagle
시카고(chicago)- 세인트 루이스(St. Louis) - 리틀록(Little Rock) - 댈러스(Dallas) - 포트워쓰(Fort Worth) - 샌안토니오(San Antonio) - 로스엔젤레스(Los Angeles)

11. Vermonter
세인트 알반스(St. Albans) - 벌링턴(Burlington) - 스프링필드(Springfield) - 뉴욕(New York) -워싱턴(Washington)

12. Southwest Chief
로스엔젤레스(Los Angeles) - 시카고(Chicago)

13. Sunset Limited
뉴올리언스(New Orleans) - 샌안토니오(San Antonio) - 로스엔젤레스(Los Angeles)

14. Capitol Limited
워싱턴(Washington) - 피츠버그(Pittsburgh) - 시카고(Chicago)

15. Caliornia Zephyr
시카고(Chicago) - 에머리빌(Emeryville)



요금

1. 암트랙 홈페이지에서 검색창에 출발역과 도착역, 날짜, 시간, 인원수 등을 체크한 후 GO! 버튼을 누른다.




2. 화면에 맨 윗줄에는 출발 시간별 가장 저렴한 요금과 가장 빠르게 도착할 수 있는 기차편이 검색된다. 아래에는 직행편과 경유편 열차가 함께 검색된다. 요금은 보통 이용열차와 이용 시간대에 따라 달라지는데 출퇴근 시간이나 사람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간대는 비싸고, 비교적 한가한 시간대는 저렴한 편이니 체크해 볼 것. 






예약
암트랙 사이트에서 예약하거나 기차역에서 직접 발권하면 된다. 대부분의 역들에서 자동발매기를 통해 발권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월드레일 예약센터에서 예약하면 암트랙 사이트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암트랙 홈페이지
http://www.amtrak.com/servlet/ContentServer?pagename=Amtrak/HomePage
월드레일 http://www.worldrail.co.kr/


출처-ttp://www.flickr.com/photos/sgroi
역에 배치되어 있는 자동 발매기



팁& 주의사항

 1. 암트랙은 얼리버드 요금이 적용 되기 때문에 일찍 예약할수록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2. 기차표에는 좌석번호가 따로 나와있지 않다. 보통 기차가 오면 안내원들이 사람들을 불러서 하나하나 표를 점검해주고 자리번호를 알려주니 일단 아무자리에 앉으면 된다. 자리에 앉은 후에는 차장이 와서 검표를 한 다음 종이에 목적지와 이름을 적어 머리 위에 꽂아놓고 간다. 도착역 전에 안내원이 다시 와서 다음에 내리면 된다고 일러주고 종이를 반으로 접어 놓는다.



출처-http://www.flickr.com/photos/4v4l0n42
암트랙 티켓


3. 미국기차의 2등석 코치는 우리나랑의 우등고속 좌석과 비슷하고 담요와 베개를 제공 하기 때문에 굳이 침대칸에 타지 않아도 큰 불편함이 없다.
 
4. 패스를 소지하고 있다하더라도 기차안에서 티켓이 없으면 벌금을 물기 때문에 티켓을 꼭 발급받아야 한다.

5. 기본적으로 침대칸 탑승객에게는 식사가 제공되고 그 밖에 손님들은 식당칸을 예약하여 밥을 먹을 수 있다. 가격이 비싼편이므로 기차 탑승전에 먹을 거리를 사가지고 타는 것이 좋다.



※암트랙 패스

암트랙 패스는 일정기간 동안 미국 전역 어디든지 갈 수 있는 패스. 기존에 13개 지역으로 나눠서 운영됐지만 2008년 3종류의 기한제 통합패스로 바뀌었다. 암트랙이나 월드레일 사이트에서 구입 가능하며 구입 후 이메일로 예약번호를 보내주면 이메일을 프린트해서 현지 역창구에서 오리지널 패스와 교환하면 된다. 또한 미국현지의 암트랙 주요역에서도 구입이 가능한데 외국인들에게만 판매하기 때문에 반드시 여권을 지참해야 한다.

요금




예약

열차티켓은 별도로 예약해야하는데 이때 반드시 패스와 여권을 지참해야 한다. 유레일 패스와는 달리 예약요금은 따로 받지 않지만 열차시간에 임박해서 예약하는 경우 추가 요금이 발생될 수 있으며 또한 초고속 열차(Acela Express. Auto train, 메트로 라이너 등)을 이용하거나 일반열차 비지니스 이용시 추가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 

또한 야간열차의 경우 일반석(Coach Class)은 패스소지자 좌석의 수가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암트랙 콜센터나 한국에서 예약대행을 통해 미리 예약하는 것이 안전하다.
암트랙 콜센터 1-800-USA-RAlL (1-800-872-7245)

사용방법

암트랙 패스는 유레일 패스와는 달리 완전 무제한이 아니라 이용할 수 있는 노선의 횟수가 정해져있다.

예를 들어 15일 패스(8구간)을 사용하여 시애틀에서 로스엔젤레스까지 이동할 때 Coast Starlight 노선만 이용하면 되기 때문에 이때는 1구간만 소모된다.
하지만 워싱턴에서 오클라마로 이동할 때는 한번에 가는 기차가 없으므로 Capitol Limited, Texas Eagle, Heartland Flyer 세가지 노선을 이용해야 하기때문에 3구간을 소모하게 된다. 

암트랙 패스는 15일 또는 30일 등 지정된 기간 내에 해당구간 열차를 탑승 횟수나 정차역 제한없이 반복적으로 이용가능한데, 기간 및 구간 내 여행방향과 상관없이 탑승이 가능하며 예약 변경 또한 수수료 없이 가능해서 여행객에게 안성맞춤인 패스이다.

또한 여행자에게 주요 관광지의 연결노선 및 기차 역 간 연결버스를 제공, 특히 외국인 여행자를 위한 할인 등 조건이 좋아 반드시 체크해볼만한 패스이다.


* 관련글
[여행길스케치] '암트랙' 타임테이블 위의 스케치 by Pete Scully  
http://blog.travelro.co.kr/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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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코레일 홈페이지
인천의 일몰명소 마시안 해변에서 바라본 일몰


2010년이 가고 2011년 새해가 왔다. 냉정하게 따지면 오늘 지는 해나 내일 뜨는 해 모두 똑같은 해지만, 많은 사람들이 2010년의 마지막 해와 2011년의 첫 해를 보기 위해 적절한 일출·일몰 장소를 찾아본다. 가장 인기있는 명소는 역시 정동진, 해운대 등. 하지만 수도권에 사는 사람들은 정동진이나 해운대까지 가기에는 시간과 거리상으로 좀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더군다나 그런 유명장소로 떠나는 해맞이 열차의 티켓은 미리미리 준비한 부지런한 사람들의 몫, 이제와서 티켓을 구하기는 힘들다. 

새해를 맞이해 일출은 보고 싶지만 멀리 가기는 귀찮은 수도권 거주자들을 위한 열차가 있으니 바로 공항철도. 공항철도는 공할갈때나 타는 열차 아니냐고?  천만의 말씀!





지난 12월 29일, 서울역에서 인천국제공항역 사이에 완전히 개통된 공항철도. 서울역에서 인천국제공항역까지 무려 직통열차로는 43분, 일반열차로는 53분안에 갈 수 있게 되었다. 시간도 시간이지만 더욱 매력적인 사실은 인천의 대표적인 일몰, 일출명소까지 더욱 빠르게 갈 수 있다는 것. 인천공항에서 용유도의 각 해변으로 가는 버스가 5~10분 간격으로 있어 약 20분도 안되어 전망 장소에 도착할 수 있다. 인천의 일몰시간은 약 7시 30분 정도. 서울역에서 첫차가 5시 30분에 출발하며 최소 6시 30분에 출발하는 직통열차를 타면 당신도 새해의 일출을 감상했노라고 자랑스럽게 얘기할 수 있다!

2011년 새해의 일출이라고 해서 더 새로울 것도 없지만 그 해를 바라보는 마음은 2010년과는 다를 것이다.
다시 시작하고 싶어서, 혹은 새로운 힘을 얻고 싶어서 다들 일출을 보려하는 것이 아닐까.  

새해의 일출을 보고 새로운 마음, 새로운 다짐으로 시작하는 2011년. 2012년의 새로운 해를 볼 때까지 또 한 번 힘차게 달릴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출처-코레일 홈페이지
거잠포 일출 모습. 모두 HAPPY NEW YEAR!


주요 일출·일몰 장소

거잠포 - 일출과 일몰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근처에 먹거리 타운이 있어 일출 구경 후 싱싱한 생선회와 조개구이, 해물칼국수 등 풍성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을왕리 해변- 용유도의 해변 중 가장 인파가 많이 몰리는 곳으로 일몰이 아름다운 곳이다. 주변에 위락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다.

왕산 해변 - 용유도 북서쪽 끝에 위치한 해변. 을왕리 해변에 비해 사람이 적어 한적한 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제격이다.

마시란 해변 - 을왕리, 왕산 해변보다 해변이 길고 울창한 소나무 숲이 있는 곳으로 일몰 장소로 인기가 높다.

백운산 - 운서역에서 내려 1시간 남짓이면 오를 수 있는 백운산에서는 인천국제공항과 함께 인천 앞 바다에 흩어져 있는 섬들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이러한 바다 풍경과 어우러진 일몰이 아름다우며 산이 그닥 높지 않아 일몰을 구경하고 산에서 내려오기에도 좋다.


공항 철도 요금

서울역-인천국제공항역 직통열차는 13300원




공항 철도 시간표




인천공항→영종도

인천공항 3층 2번, 9번 버스승강장에서 용유도의 각 해변으로 가는 버스(302, 306번)가 5~10분 간격으로 있다.
버스 요금 1000원(교통카드 950원)

자세한 정보 더보기: 강인여객
http://www.kanginbus.co.kr/


지역별 일출·일몰 시간
http://www.w365.com/korea/kor/sunm/sun_monn.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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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타고 일본 여행가기




가깝고도 먼나라 일본. 불과 몇 년전까지만 해도 7~800원대의 환율덕분에 비교적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는 곳이었지만 이제 거의1300~1400원대까지 환율이 오르면서 더욱더 먼나라가 되었다. 비행기를 타면 2~3시간이면 거뜬이 다녀올 수 있는 일본이지만 엔화의 환율은 떨어질 기미가 안보이고 비행기 값도 만만치가 않아 일본 여행이 부담스러워 지는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엔고 현상이 계속되면서 각광받는 교통편은 바로  여객선. 조금이라도 저렴한 여행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약 20만원 대에 일본에 갔다올 수 있는 여객선은 그야말로 땡큐! 많은 사람들이 이용함에 따라 배의 시설도 많이 좋아지고 더 다양한 운항편이 생기고 있다. 보통 이동시간 10시간이 기본이지만 밤 시간을 이용해 이동하기 때문에 무리가 없고 배를 타는 것이 단순히 목적지에 도착하는 수단이 아니라 여행의 한 과정이라 생각하면 좋은 여행경험이 될 수 있다.



동해에서 출발하는 Eastern Dream호


1. 부산→시모노세키항

부산-시모노세키항 구간은 일본의 간사이 지방을 여행하는 사람들이 주로 이용한다. 기차를 이용해 주요 관광지인 모지코나 하우스텐보스를 갈 수 있고 전철로 후쿠오카까지 약 40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아 여행하기 편리하다.

운항 스케줄




요금




항구에서 시내까지
시모노세키항에서 시모노세키역까지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홈페이지
부관페리:
http://www.pukwan.co.kr/pukwan/index.html


2. 부산→하카다항(후쿠오카)

부산-하카다항 구간은 배편도 많고 시간도 그리 오래걸리지 않아 부산과 일본의 항을 잇는 노선 중 가장 보편화되고 인기가 많은 노선 중 하나이다. 하카다항도 시내와 가깝기 때문에 접근성도 좋아 여행을 시작하기 좋다.

운항 스케줄

주 7편 운항되고 있으며 월 1회 정기휴항일이 있으니 미리 확인해야 한다.



요금




항구에서 시내까지
하카다항에 있는 버스정류소에서 원하는 목적지로 가는 버스를 타면된다.

홈페이지
고려훼리
http://www.koreaferry.co.kr/


※초고속 여객선 코비호·비틀호


출처-
http://www.flickr.com/photos/onceatraveler


부산-하카다항 구간에는 부산과 하카다항을 2시간 55분 만에 연결하는 초고속선, 코비호와 비틀호가 있다. 코비호는 한국의 미래고속이, 비틀호는 일본 JR 규슈가 공동으로 운항하고 있으며 비수기 하루 5~6회 왕복, 성수기 하루 7~9회 왕복하기 때문에 좌석이 충분한 편이다.

홈페이지
미래고속
http://www.miraejet.com/main/main.aspx

KRP(규슈 레일패스)
저렴한 가격으로 부산~후쿠오카간의 초고속선 왕복하고 일본 규슈 지방을 마음껏 여행할 수 있는 패스로 한국내에서만 구입이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 확인
http://www.kyushutour.co.kr/passticket/krp.html


3. 부산→오사카

오사카는 도쿄와 더불어 일본의 2대 중심도시로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수도가 잇었던 곳이다. 부산-오사카항 구간은 무려 19시간이 걸리는 장거리여행이지만 배 안에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지루하지 않게 여행할 수 있다.

운항 스케줄
15시 출항, 익일 10시 도착(19시간 소요)
주 3회(화, 목, 일) 운항

요금




항구에서 시내까지
항구에서 오사카역까지는 택시로 약 25분 정도 걸린다.
항구에서 가장 가까운 코스모스퀘어 역까지는 도보로 약 10~20분 정도 소요된다. 코스모스퀘어 역에서 오사카 시내로 가려면 오사카시 운영지하철중앙선을 타고 혼마치역에서 미도스지센으로 갈아탄 후 우메다역에서 내리면 된다.

홈페이지
팬스타
http://www.panstar.co.kr/passenger/ferry/voyageGuide_ferry.asp


4. 부산→이즈하라, 히타카츠(대마도)
 
대마도(쓰시마)는 이즈하라항과 히타카츠항 2개의 항이 있는데 서로 완전히 반대쪽 섬의 끝쪽에 위치한다. 이즈하라항은 이즈하라 마을의 변두리 바닷가에 위치하고 있으며 히타카츠항도 히타카츠 마을의 바닷가에 위치하고 있다. 여행자들 대부분은 대마도 트래킹 또는 선상낚시를 위해 이곳을 찾는 경우가 많다.

운항 스케줄
이즈하라(월, 금, 토), 이즈하라(목 - 2,4주)
히타카츠(수, 일) , 히타카츠(목 - 1,3,5주)
출항 당일 06:40분에 출항여부가 결정되어 홈페이지에 업데이트 된다.

요금




항구에서 시내까지
항구에서 시내까지는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다. 하지만 대마도는 대중교통이 잘 갖춰지지 않아 단체가 아닌 개인으로 여행하는 경우 택시나 렌트카 등을 이용해야 하는데 교통비가 만만치 않다. 현지에서 자전거를 빌려 자전거 여행도 할 수 있지만 언덕이 많아 전체를 둘러보기 힘든 편이다. 따라서 여행사를 통해서 여행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다.

홈페이지
대아고속해운
http://www.daea.com/


5. 부산→모지항(기타규슈시)

모지항은 기타규슈시로 들어가는 관문인 동시에 메이지시대와 다이쇼시대의 서양건축물이 모여있어 항 자체로도 관광상품이 되는 곳이다. 이러한 건물들과 함께 모지코역을 중심으로 과거를 회상할 수 있는 일대의 지역을 '모지코 레트로'라고 부르기도 한다.

운항 스케줄
주 6회(월, 수, 목, 금, 토, 일)



요금



항구에서 시내까지
터미널에서 도보로 10여분 정도 걸으면 가고시마혼센 모지항역까지 갈 수 있다. 이곳에서 보통열차를 이용해서 고쿠라까지 이동 후 특급열차로 하카다역까지 이동할 수 있다. 환승시간을 포함해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가이드 맵:
http://www.grandferry.co.kr/downloads/mojiko_map.jpg

홈페이지
그랜드 훼리
http://www.grandferry.co.kr/

 
6. 동해→사카이미나토(돗토리현)

동해에서 유일하게 일본으로 가는 뱃편으로 일본 돗토리현의 사카이미나토항으로 출발하는 이 페리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까지 연결된다. 저렴한 요금으로 러시아와 일본을 둘러볼 수 있어 대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

운항 스케줄




요금




항구에서 시내까지
항구에서 사카이미나토역까지 무료셔틀버스가 운행된다.

홈페이지
동해 크루즈
http://www.dhcruise.com/


팁&주의사항
1. 모든 페리에는 기본 요금과 별도로 터미널 이용료, 유류할증료, 운임료 등이 추가 된다.

2. 거의 모든 페리는 학생할인 요금이 적용된다. 보통 만 25세 미만의 학생증 소지자는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3. 배가 워낙 크기 때문에 흔들림이 심하지는 않지만 멀미가 심한 사람이나 파도가 심하면 멀미로 고생할 수 있다. 멀미가 심한 사람은 미리 약을 먹고 배에서는 자는 것이 최선의 방법.

4. 배에서는 물이나 캔 음료수 등을 갖고 탈 수 있지만 비행기와 마찬가지로 화기류를 만날 수 있어 보관에 주의한다.

5. 모든 배 편은 날씨, 선박 등의 사정에 따라 변동되기 때문에 반드시 먼저 해당 선박회사에 문의해야 한다. 특히 코비와 비틀, 대아고속해운의 씨플라워, 드림플라워는 특히나 변동이 심하기 때문에 해당 선사의 홈페이지에서 미리 일정을 체크하는 것이 좋다.
(부산-하카다항을 운항하는 뉴 카멜리아호 선내에서는 일본엔화만 사용이 가능하다.)

6. 대부분의 배에는 식당, 면세점, 목욕탕, 매점, 전망라운지, 오락실 등 각종 편의시설이 준비되어 있다. 식사나 간식거리도 팔고 있지만 가격이 비싼편이기 때문에 저렴한 여행을 원한다면 미리 먹을거리를 사가지고 탑승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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